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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겨울 일본 여행, 당일치기로 유후인 가기

by 최잔잔 2022.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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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루도 좋은 매력적인 여행지

대체로 유후인은 벳푸에 비해서 숙박비가 비싼 편입니다. 경제적인 여행객은 벳푸에 숙소를 두고 당일치기로 유후인을 둘러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후인은 유후다케 산에 둘러싸여 있어 온화하고 부드러운 물이 끊임없이 솟아나는 마을입니다.

일본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휴양지 중의 하나이며 온천이 딸린 오래된 여관과 깔끔한 펜션이 있는 여행지입니다. 독특한 미술관과 작은 갤러리, 고급 식당과 찻집이 있어서 세련되면서 고즈넉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곳입니다.

 

유후인

 

기차로 벳푸에서 유후인 가는 법

뱃부를 여행 중이시라면 유후인은 가깝기 때문에 벳푸에서 당일치기로 가거나 1박 2일 정도로 다녀오기 좋습니다.

벳푸에서 유후인 역까지는 하루에 세 번 직통 특급열차가 운행됩니다. 13시 14분경에 출발하는 JR특급 유후 DX4 gh, 14시 46분경에 출발하는 유후인노모리호, 17시 34분경에 출발하는 특급 유후 6호 이렇게 직통은 세 번 있으며 1시간 정도 걸립니다.

조금 더 일찍 출발하기를 원하신다면 8시 30분에 벳부 역에서 출발하는 JR 특급 소닉호를 타고 오이타 역에서 JR 특급 유후호로 갈아타고 가면 되는데 이 역시 1시간 정도 걸립니다. 규슈 레일 패스나 JR 패스 소지자는 추가 요금 없이 모두 무료 탑승입니다.

유후인 역에 내리면 관광안내소에서 각종 할인권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코인 라커는 역 밖으로 나와 오른쪽 맞은편 건물 안에 있습니다. 라커는 09시부터 17시까지만 운영되며 이외의 시간에는 건물 문이 닫히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버스로 벳푸에서 유후인 가는 법

벳푸 역 서쪽 출구 앞 1번 승차장에서 기지 마 고원을 경유하는 36번과 37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약 50분 후에 유후인 에키마에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벳푸에서 첫차는 07시 15분이며, 유후인에서 벳푸로의 막차는 18시 09분입니다.

 

 

 

당일치기 여행객을 위한 여행 법

유후인은 미술관과 갤러리, 온천여관 등이 드문드문 있기 때문에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자전거는 역내에 있는 유후인 관광안내소에서 빌릴 수 있으며 요금은 1시간에 200엔 정도 합니다.

유후인 역에 짐을 맡기고 역 앞으로 난 큰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다리가 하나 나오는데 다리를 건너면 앞의 코너 지점에 비-스피크(B-Speak)라는 이름의 유명한 롤케이크 전문점이 보입니다. 이 건물의 오른쪽 길이 유후인의 메인 스트리트입니다.

좁지만 곧게 뻗은 길 양쪽으로 귀엽고 일본스러운 상점과 음식점이 즐비하며 볼거리가 많아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길입니다. A-COOP이라는 대형슈퍼마켓을 지나 500미터쯤 가다 보면 긴린코를 가리키는 표지 방향으로 우회전합니다.

 

거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유후인의 관광 명소 킨린코 호수가 펼쳐집니다. 호수를 감상한 후 강을 따라 내려가면서 유후인 민예촌, 유후인 미술관과 유후인 야스라기 유노츠보요코초 등을 돌아본 후 다시 역으로 돌아오면 됩니다.

 

유후인

 

꼭 가보면 좋은 필수 코스 3가지

1. 복합 상점, 유후인 야스라기 유노츠보요코초
유후인의 대표 관광 명소로 이곳을 들리지 않는 여행객은 없을 것입니다. 오래된 분위기가 풍기는 민가 구조로 된 상점들과 축음기 박물관이 모여 있는 복합 시설입니다. 음식점과 기념품 판매점 등 16종류의 상점들이 있으며 휴일에는 관광객으로 북적거립니다.

인기가 많은 대표 상점은 두부 푸딩 가게이며 유리구슬 공방도 기념품을 사거나 구경하는 관광객이 많습니다. 안에는 작은 족탕도 있는데 타월 포함 200엔으로 피곤한 당일치기 여행 중에 잠시 유후인의 온천을 느껴보기에 좋습니다.

2. 무료 족탕이 있는 유후인 미술관
유후인에서 죽은 방랑시인 겸 화가인 사토케이의 작품 60점과 만화경 20점을 전시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대담한 색채와 파스텔톤을 섞어 사용한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돔 형식의 오야마 전시실과 다다미가 깔린 화실, 무대 전시실과 회랑 전시실 등 내부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제일 좋은 점은 미술관 관람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족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을 유후인 여행의 마지막으로 방문하고 족탕을 이용하면 더없이 좋습니다.

3. 4계절 모두 아름다운 킨린코 호수
낮에도 안개가 잔잔히 일어나는 신비로운 곳으로 호수 바닥에서부터 차가운 샘물과 뜨거운 온천수가 동시에 솟아나는 곳입니다. 물안개 피어오르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독특한 호수입니다. 물빛이 유리처럼 맑고 투명해서 물속의 물고기들이 훤히 들여다보입니다.

킨린코 호수는 특히 아침과 달빛 밝은 밤의 풍경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합니다. 킨린코 호수를 바라보며 온천을 할 수 있는 자쿠지가 있는 여관이 유명합니다. 근처에는 호기심에 한 번쯤 가볼 만한 남녀 혼욕 온천인 `시탄유'도 있습니다.

 

<겨울에 가기 좋은 규슈 온천 여행>

 

겨울에 가기 좋은 규슈 온천 여행, 벳푸 핫토

벳푸는 진정한 온천의 천국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 8개를 모아 벳푸 핫토라고 부릅니다. 모래탕 온천부터 산골짜기 깊숙이 자리한 온천에 최근 개발된 신상 온천까지 다양한 온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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