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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오스트리아6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 여행 명소, 카드 정보 추천 코스 베스트 5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인스부르크는 오스트리아에서 알프스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도시로 만년설 모자를 쓴 노르트케테 산맥이 병풍처럼 펼쳐져진 매력적인 곳입니다. 부지런히 서두르면 아침에는 해발 2,256md의 알프스를 누비며 대자연 속에 있다가 오후에는 중세 도시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시간이 있는 여행자라면 스와로브스키 100주년 박물관인 크리스털 월드까지 둘러보면 인스부르크 여행은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당일치기가 가능한 도시는 기차로 2시간이 소요되는 잘츠부르크와 독일 뮌헨이 가장 가깝습니다. 비엔나에서는 기차로 5시간 정도는 걸리므로 여유롭게 돌아보려면 1박 2일 머물며 둘러보는 것이 가장 적당한 도시입니다. 인스부르크 카드 노르트케테를 오를 계획이라면 교통부터 관광까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한 .. 2023. 4. 6.
걷기 좋은 비엔나의 3대 거리와 링 도로 링 슈트라세를 따라 여행하기 비엔나의 링 도로(링 슈트라세)는 이름처럼 동그란 모양의 길로 1857년 프란츠 요제프 황제가 성벽을 허물고 만든 길입니다. 황제는 일도로 주변에 화려하고 다양한 건물을 짓게 했습니다. 이곳을 중심으로 비엔나 오페라 극장과 부르크 극장, 비엔나 콘서트홀과 정부기관 건물, 알베르티나 등이 지어졌습니다. 비엔나에서 이 도로를 따라가면 길을 잘 모르거나 지도를 볼 줄 몰라도 유명한 명소들을 쉽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9개의 구역으로 나눠진 링 도로는 자전거를 타거나 트램 1번과 2번을 갈아타며 돌아볼 수 있습니다. 지정 정거장에서 트램을 탑승하면 한 바퀴 도는데 25분이 소요되며 오디오 설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고풍스러운 거리의 명물, 피아커(Fiaker) 두 마리의 말이 끄는.. 2022. 10. 9.
빈 건축 여행, 훈데르트바서 하우스(Hundertwasser Haus) 20세기 초 모더니즘 선구자들의 뒤를 이어 등장한 훈데르트바서(Hundertwasser)는 오스트리아가 사랑하는 예술가입니다. 스스로 개명한 그의 이름은 `평화롭고 풍요로운 곳에 흐르는 백 개의 강'이라는 뜻입니다. 그의 건축 철학이 담긴 훈데르트바서 하우스(Hundertwasser Haus)는 빈의 중심가에서 떨어진 곳에 있지만 여느 미술관이나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건물은 네모 반듯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깬 이 건물은 직전이 하나도 없습니다. 훈데르트바서 하우스에는 그 만의 철학이 담겨있고, 그 철학은 비엔나의 독특한 분위기를 한층 더 부각하고 풍요롭게 만들었습니다. 건축가의 철학이 담긴 인간을 위한 공동주택 1950년대 초부터 건축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그의 대표 .. 2022. 10. 4.
오스트리아 여행의 묘미, 와인과 맥주 오스트리아는 와인을 좋아해도 맥주를 좋아해도 모두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는 서쪽에는 독일 맥주에 버금가는 밀 맥주와 필스너 스타일 라거 맥주가 있으며, 동부에서는 수준 높은 화이트 와인이 생산됩니다. 어느 쪽으로 여행을 가든 수준급 이상의 맥주와 와인을 맛볼 수 있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취향에 따라 골라마실 수 있는 맛 좋은 술이 함께 있으니 오스트리아 여행길이 더욱 즐겁답니다. 화이트 와인의 천국 오스트리아 동부에서도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주와`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가 오스트리아 와인의 가장 유명한 생산지입니다. 세계 와인 생산량에서 1%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와인은 소규모 와인 생산자 2만 3천 명이 와인을 만들지만.. 2022. 9. 27.
매력 넘치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여행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Salzburg) 잘츠부르크 기차역에 내려서 조금만 걷다 보면 악보를 들고 걸어가는 유학생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음악의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축제가 열리는 잘츠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림 같은 곳입니다. 알프스의 관문이자 모차르트의 출생지며 영화 의 배경이기도 한 이 도시는 잘자흐(Salzach) 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눠집니다. 도시의 규모는 도보를 통해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며 넓은 공원과 녹지가 많아 어디를 산책해도 아름답습니다. 음악의 도시답게 모차르트의 생가와 그가 즐겨 찾던 단골 카페에서 오래전 음악 천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면 .. 2022. 9. 22.
예술가들이 사랑한 비엔나의 카페들 140년 역사가 깃든 카페 첸트랄(Cafe Central) 시간이 멈춰버린 곳, 비엔나의 3대 클래식 카페 중 하나인 이곳은, 1876년 은행, 증권 거래소, 연회장이 있던 페르스텔 궁전에 문을 연 150년이 넘은 카페입니다. 프로이트와 스탈린, 히틀러도 단골이었으며 이곳에서 살다시피 했던 시인 페터 알텐베르크(Peter Altenberg)는 자신의 주소를 카페 첸트랄로 옮겨 놓고 글을 썼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침부터 밤까지 여행객이 끊이지 않아서 이른 아침에 방문해도 입장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100년 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보기만 해도 달콤한 디저트와 비엔나 전통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방문했다면 비엔나 현지인들이 조식으로 즐겨먹던 크루아..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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