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오스트리아11 오스트리아 여행의 묘미, 와인과 맥주 오스트리아는 와인을 좋아해도 맥주를 좋아해도 모두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는 서쪽에는 독일 맥주에 버금가는 밀 맥주와 필스너 스타일 라거 맥주가 있으며, 동부에서는 수준 높은 화이트 와인이 생산됩니다. 어느 쪽으로 여행을 가든 수준급 이상의 맥주와 와인을 맛볼 수 있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취향에 따라 골라마실 수 있는 맛 좋은 술이 함께 있으니 오스트리아 여행길이 더욱 즐겁답니다. 화이트 와인의 천국 오스트리아 동부에서도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주와`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가 오스트리아 와인의 가장 유명한 생산지입니다. 세계 와인 생산량에서 1%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와인은 소규모 와인 생산자 2만 3천 명이 와인을 만들지만.. 2022. 9. 27. 매력 넘치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 여행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 (Salzburg) 잘츠부르크 기차역에 내려서 조금만 걷다 보면 악보를 들고 걸어가는 유학생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 음악의 도시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매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축제가 열리는 잘츠부르크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그림 같은 곳입니다. 알프스의 관문이자 모차르트의 출생지며 영화 의 배경이기도 한 이 도시는 잘자흐(Salzach) 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로 나눠집니다. 도시의 규모는 도보를 통해 충분히 여행이 가능하며 넓은 공원과 녹지가 많아 어디를 산책해도 아름답습니다. 음악의 도시답게 모차르트의 생가와 그가 즐겨 찾던 단골 카페에서 오래전 음악 천재의 일상을 엿볼 수 있으며 그것만으로는 조금 아쉽다면 .. 2022. 9. 22. 예술가들이 사랑한 비엔나의 카페들 140년 역사가 깃든 카페 첸트랄(Cafe Central) 시간이 멈춰버린 곳, 비엔나의 3대 클래식 카페 중 하나인 이곳은, 1876년 은행, 증권 거래소, 연회장이 있던 페르스텔 궁전에 문을 연 150년이 넘은 카페입니다. 프로이트와 스탈린, 히틀러도 단골이었으며 이곳에서 살다시피 했던 시인 페터 알텐베르크(Peter Altenberg)는 자신의 주소를 카페 첸트랄로 옮겨 놓고 글을 썼다고 합니다. 지금은 아침부터 밤까지 여행객이 끊이지 않아서 이른 아침에 방문해도 입장 순서를 기다려야 할 정도로 손님이 많습니다. 100년 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보기만 해도 달콤한 디저트와 비엔나 전통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방문했다면 비엔나 현지인들이 조식으로 즐겨먹던 크루아.. 2022. 9. 19.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