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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그외 유럽

발트 3국 여행 날씨,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

by 최잔잔 2025.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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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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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트 3국은 북유럽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세 나라를 말합니다. 이 나라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지만, 각기 다른 기후 특성을 지니고 있어 여행이나 장기 체류를 계획 중인 분들에게 자세한 날씨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발트해의 중심에 위치한 라트비아는, 세 나라 중에서도 온도, 강수량, 일조시간 등에서 비교적 안정적인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토니아는 겨울이 길고 추운 특징이 있으며 리투아니아는 세 나라 중 비교적 따뜻하고 여름이 긴 편입니다. 이 글에서는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의 날씨를 상세히 비교하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 계절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에스토니아 날씨와 특징

에스토니아는 발트해 가장 북쪽에 위치한 국가로, 세 나라 중 가장 추운 날씨를 자랑합니다.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혼재되어 있으며, 특히 겨울철이 길고 혹독한 편입니다. 평균 겨울 기온은 -5℃에서 -10℃ 사이이며, 북부 내륙 지방에서는 -20℃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봄은 늦게 시작되며, 4월까지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여름은 짧고 시원한 편이며, 평균기온은 16~20℃입니다. 백야 현상이 짙은 편이라 해가 자정 가까이 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에스토니아의 가을은 빠르게 추워지며, 9월부터는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에스토니아는 상대적으로 추운 날씨, 짧은 여름, 긴 겨울을 특징으로 하며, 체감 온도는 더 낮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나 북유럽 특유의 분위기를 즐기려는 이들에게는 매력적인 기후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적응이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라트비아 리가 일년 날씨, 여행최적기

 

라트비아 리가 일년 날씨, 봄 여름 가을 겨울 여행하기 좋은 시기 계절별 기후

라트비아는 유럽 발트해에 위치한 나라로,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 대륙성 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과 비슷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지만, 여름은 상대적으로 짧고 선선하고 쾌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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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라트비아 날씨와 특징

라트비아는 발트 3국의 중앙에 위치해, 기후 역시 중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은 -2℃에서 -7℃ 사이로 에스토니아보다는 덜 춥고, 여름은 평균 18~23℃ 정도로 다소 따뜻한 편입니다. 특히 수도 리가(Riga)는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어 겨울철에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다소 높게 유지되는 편입니다.

 

라트비아의 봄은 천천히 찾아오며, 4월이 지나야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5월부터는 완연한 봄 날씨로, 벚꽃과 초록이 만발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름은 선선하고 쾌적하며, 백야 현상 덕분에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6월 23일에 열리는 '야니 축제'는 전통적인 여름 명절로, 야외 활동과 함께 라트비아의 여름을 즐기기에 최적입니다.

 

가을은 서서히 추워지지만, 풍부한 단풍과 맑은 날씨가 이어져 사진 촬영과 자연 관광에 적합합니다. 겨울은 눈이 자주 오고 어둡지만, 도시 곳곳의 조명과 축제가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줍니다. 라트비아는 기후 측면에서 극단적이지 않으면서도 유럽 특유의 사계절을 경험할 수 있어 장기 체류자나 이민자에게 적합한 환경입니다.

 

3. 리투아니아 날씨와 특징

리투아니아는 발트 3국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해 있어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은 -1℃에서 -5℃ 사이로 세 나라 중 가장 따뜻하며, 눈보다는 비가 더 자주 내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철에는 어둡고 흐린 날이 많아 우울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봄은 라트비아보다 조금 더 일찍 찾아오며, 3월 말부터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합니다. 5월에는 평균기온이 17~20℃까지 오르며 리투아니아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은 비교적 덥고 습한 날도 있어, 때때로 30℃ 가까운 더위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는 발트 3국 중 가장 따뜻한 여름으로, 리투아니아 남부 지역에서는 일조량도 많아 태양을 즐기기 좋습니다.

 

가을은 9월까지 온화한 날씨가 유지되며, 10월부터는 서서히 비와 안개가 많아집니다. 겨울 대비가 늦게 시작되기 때문에 11월 중순까지도 가벼운 재킷으로 생활이 가능합니다. 전체적으로 리투아니아는 기후 적응이 쉬운 편이지만, 겨울철의 흐린 날씨는 심리적으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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