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는 비교적 소박하지만 깊은 역사와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나라입니다. 계획을 잘 세우면 5일 만에도 주요 명소를 충분히 둘러보고 고대 국가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글에서는 5일간의 아르메니아 여행을 위한 루트를 소개하며, 각 날짜별로 추천하는 명소와 교통, 식사, 숙소 정보까지 알차게 정리해드립니다.
1일차 – 수도 에레반 탐방
아르메니아 여행은 수도 에레반(Yerevan)에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국 항공편 대부분이 에레반 즈바르트노츠 국제공항에 도착하므로, 첫날은 도시 내에서 가볍게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에레반은 작고 걷기 좋은 도시로, 대표적인 명소는 공화국 광장(Republic Square), 카스카드 복합문화예술센터(Cascade Complex), 마테나다란 고문서 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카페 문화가 발달되어 있어 도심 곳곳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점심은 Lavash Restaurant 같은 전통 음식점에서 하차푸리나 샤슬릭을 맛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숙소는 도심 접근성이 좋은 게스트하우스나 부티크 호텔을 선택하면 관광지 이동이 편리합니다. 저녁에는 아르메니아 와인 바나 루프탑에서 도시 야경을 감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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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차 – 세반호와 딜리잔 자연 속 힐링
2일차에는 차량을 렌트하거나 투어를 이용해 세반호(Lake Sevan)로 이동합니다. 에메랄드빛 호수는 아르메니아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세반 수도원(Sevanavank)이 언덕 위에 있어 아름다운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점심은 세반호 근처에서 민물고기 요리를 맛보는 걸 추천합니다. 오후에는 북쪽의 딜리잔 국립공원(Dilijan)으로 이동하여 하룻밤을 보내는 일정이 좋습니다.
딜리잔은 ‘아르메니아의 스위스’로 불릴 만큼 울창한 숲과 맑은 공기가 인상적인 지역입니다. 하그하르친 수도원(Haghartsin Monastery), 고샤반크 수도원 등도 함께 방문하면 좋습니다.
3일차에는 딜리잔 마을과 예술 공방 거리, 현지 장터를 둘러보며 한적한 시골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딜리잔의 전통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아르메니아식 조식을 즐겨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4~5일차 – 남부의 고대 유적과 대자연
4일차는 남부 지역으로 이동해 노라방크 수도원(Noravank)과 아레니 와이너리(Areni Winery)를 방문합니다. 노라방크는 붉은 절벽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수도원으로 사진 명소로 유명합니다.
근처의 아레니 마을은 아르메니아 와인의 발상지로, 와이너리 투어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이후 타테브 수도원(Tatev Monastery)으로 이동하여 케이블카 'Wings of Tatev'를 탑승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리버서블 케이블카로, 협곡 위를 가로지르는 아찔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타테브 수도원은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더욱 황홀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일차에는 고리스(Goris)나 예레반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이동 시간이 길기 때문에 중간에 쉬어가는 포인트로 카라훈지(아르메니아의 스톤헨지)를 들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날 저녁에는 에레반에서 잉곳에서만 볼 수 있는 아르메니아 전통 공연을 감상하고 식사를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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