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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두바이 아부다비

월드컵은 카타르, 여행은 두바이 당일치기 코스

by 최잔잔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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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막까지 2주도 안 남은 것은 바로 두근두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을 기다렸다가 직관하러 떠나시는 분들이 아주 많으십니다.

그래서 카타르까지 간 김에 두바이 여행까지 계획하는 분위기입니다. 두바이에서 환승해서 카타르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돌아올 때 두바이에 들려 여행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어떻게 가든 즐겁긴 마찬가지입니다.

카타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기본 정보

일단 여행은 여행이고 월드컵이 메인이니 기본 정보부터 살펴봅니다. 11월에 처음 열리는 카타르 월드컵은 다가오는 11월 20일부터 다음 달 12월 18일까지 총 29일간 진행되는 축제입니다.

대한민국의 첫 번째 경기는 2022년 11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경기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은 Group H에 속해 있으며 경쟁 상대는 포르투갈과 가나 그리고 우루과이입니다. FIFA의 공식 순위는 안타깝지만 포르투갈, 우루과이, 대한민국, 가나 순서이며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대한민국은 3위입니다.

첫 번째로 만나는 우루과이는 스피드와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하는 특징이 있는 까다로 상대입니다. 탄탄한 근육과 힘을 보유한 가나는 팀플레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경기 때도 서로 싸우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니 대한민국의 조직력을 보여줄 경기입니다.

문제의 포르투갈은 세 번째인데 FIFA 순위가 일단 너무 높은 팀으로 호날두가 없다고 해도 선수진이 두텁고 너무 우수합니다. 두 팀만 올라가는 월드컵 예선에서 대한민국은 슬프게도 약팀에 속하지만 투지로 이겨내는 대한민국이니 끝까지 믿어보려고 합니다.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

두바이 스탑오버, 초스피드 당일치기 여행 코스

두바이에서 숙박은 하지 못하고 스탑오버로 하루만 겨우 시간을 낼 수 있는 여행자를 위해 초스피드 당일치기 코스를 소개하려 합니다. 시간에 쫓길 수 도 있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자 하는 여행객을 위해 정리했습니다.

두바이의 올드타운 지역은 주요 관광지들이 몰려있어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사실상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습니다.

총 12시간 예상 코스로 아침 10시부터 밤 10시쯤에 비행기를 탈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는 코스입니다.

1. 주메이라 비치
주메이라 호텔 옆에 있는 비치로 깨끗하고 투명한 매력이 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는 버즈 알 아랍 호텔을 배경으로 기념 촬영을 하기에 최적입니다.

2. 버즈 알 아랍 호텔
주메이라 비치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두바이의 상징 같은 호텔입니다. 가격은 1인당 약 50달러 정도로 환상적인 점심 뷔페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다음 코스 메디나 수크에 야외 레스토랑을 추천합니다.

3. 수제 기념품 메디나 수크
점심을 먹고 나서 두바이에서만 살 수 있는 기념품을 사고 싶다면 메디나 수크로 가면 됩니다. 다양한 아랍스타일의 골동품이 있으며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수제품이 있습니다. 메디나 수크에 안에는 야외 레스토랑이 있는데 이곳 역시 인공 호수를 배경으로 버즈 알 아랍 호텔이 잘 나오게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4. 저렴하게 금을 구입할 수 있는, 금시장
두바이에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금시장이 있습니다. 여행객과 비즈니스 손님으로 늘 북적이는 곳으로 다른 어떤 곳보다 이색적인 분위기를 느껴 볼 수 있습니다. 한국보다 50% 정도 저렴하게 금을 살 수 있습니다. 위치는 대부분의 버스 (04, 11, 13,19번) 종점입니다.

5. 중동의 향신료 시장 체험하기
온갖 종류의 향신료가 가득한 곳으로 중동의 향신료 시장은 실로 대단합니다. 한 번쯤은 색다른 시장의 분위기를 느껴보길 추천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향신료 샤프란도 있습니다. 금시장에서 도보로 3분 거리입니다.

6. 수상 교통 정류장, 아브라 스테이션
두바이의 전통배이자 수상 교통인 아브라를 타고 크릭을 건너서 두바이 박물관으로 갈 수 있습니다. 배값은 직접 주거나 통에 넣으면 됩니다. 탑승장까지는 금시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7. 두바이 뮤지엄
일단 뮤지엄 외관 자체가 두바이에 왔음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뮤지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하기에도 너무 좋으며 두바이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수상 택시를 타고 워터 프런트 하우스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8.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바스타키아
유목민 생활을 하던 이란 사람들이 이주해와서 정착을 시작했던 마을로 두바이에서 가장 오래된 동네입니다. 올드타운 안에 있으며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두바이 뮤지엄에서 도보로 5분 거리입니다.

9. 두바이 디너 크루즈
디너 크루즈 픽업 장소인 크릭 비치 주변에 있다가 탑승하면 됩니다. 배를 타고 화려한 두바이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분위기 좋은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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