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5월 6월 날씨, 로마 밀라노 나폴리 여행 최적기 옷차림

이탈리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초여름이 시작되는 5월에서 6월은 이탈리아를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 중 하나입니다.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며 맑은 날씨가 이어져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또한 여름 휴가철 만큼 수많은 여행 인파가 몰려들기 전이어서 비교적 여유롭게 관광지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한국과 비슷하지만 세로로 북부와 중부, 남부의 도시별로 기온과 강수량에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로마, 밀라노,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5월 날씨의 특징과 예상 기온, 옷차림 추천까지 안내하고자 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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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5월 6월 날씨와 옷차림

로마의 5월에서 6월 사이 평균 기온은 12도에서 23도 사이로 한국의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며 포근합니다. 5월에는 봄의 선선함이 남아 있지만, 6월부터는 낮에는 제법 여름같은 뜨거운 날이 많아집니다.

 

낮에는 뜨거원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해질 수 있으며 비가오면 기온이 내려갑니다. 강수량은 상대적으로 적고, 맑은 날이 대부분이지만 우산과  우비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차림은 낮에는 반팔 티셔츠나 얇은 겉옷을 추천하며, 아침저녁에는 기온이 내려가 얇은 재킷이나 가디건이 필요합니다. 로마는 햇볕이 강한 편이므로 선글라스나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꼭 준비해야 합니다.

 

여름 휴가철은 아니지만 바티칸이나 콜로세움 같은 유명 관광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예약을 해도 입장줄은 매우 길기 때문에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합니다.

 

종합적으로 로마는 5월에 매우 쾌적한 기후를 보여주며, 주변의 아시시와 피렌체도 비슷한 날씨를 보입니다. 다양한 스타일의 가벼운 옷차림을 준비하면 완벽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밀라노 5월 6월 날씨와 옷차림

밀라노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해 있어 아침 저녁으로 로마보다 다소 서늘한 날씨를 보입니다. 5월 평균 기온은 10도에서 23도 사이로, 아침과 밤에는 제법 쌀쌀할 수 있습니다.

 

5월 초반까지는 비가 자주 내릴 수 있으므로 가벼운 우비나 접이식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으며 비가 내리고 나면 기온이 내려가 5월까지는 겨울의 추위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긴팔 셔츠나 가벼운 니트 가디건, 청바지 정도로 충분하지만 저녁에는 도톰한 니트나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맑은 날 한낮은 매우 건조하고 뜨겁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는 꼭 준비해야 하며 기온이 내려가는 것을 대비해 머플러나 모자 등을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답게, 여행자라도 깔끔하고 세련된 옷차림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밀라노의 5월은 다양한 전시회, 아트페어 등이 개최되는 시기이므로, 문화생활을 즐기기에도 최적입니다.

 

나폴리 5월 6월 날씨와 옷차림

가장 따뜻한 이탈리아 남부에 자리한 나폴리는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로마나 밀라노 보다 여름이 일찍 찾아와 5월부터 덥고 뜨거운 날씨가 지속됩니다.

 

평균 최저기온은 1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6도 정도로 한국의 6월정도 초여름 날씨와 비슷하지만 한낮에는 30도 이상 오르고 뜨거운 날도 있습니다.

 

낮에는 뜨거워도 일교차가 매우 큰편으로 남부 지역도 저녁이면 선선해지기 때문에 노천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여름옷부터 봄옷까지 가벼운 옷을 겹겹이 입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낮에는 뜨겁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