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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추천 여행지, 원주 뮤지엄 산 (Museum SAN)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10월 누군가 서울 근교에 가볼만한 특별한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원주의 뮤지엄 산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사람이 많고 북적거리는 곳이 아니라 해발 275m 산속의 고요한 자연 속에서 가을 정취와 미술관 그리고 건축의 아름다움을 한 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고립시킨 듯, 산속에 감춰진 뮤지엄 산(Museum SAN)은 '빛의 건축가‘로 불리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설계와 제임스 터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는 이유로 개관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던 곳입니다. 2013년 개관이 후 지금까지 원주의 명소가 되어 사랑받고 있으며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관람객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모든 계절이 아름답지만 그중에서도 가을은 뮤지엄 산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 주.. 2022. 10. 17.
코로나19 국가별 입국 규정 안내, 6개국 해외 입국 규정이 서서히 완화되어 다행히 여행을 갈 수 있는 나라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무비자 여행을 시작으로 막혀있던 하늘길이 열려 기대감이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 항공사와 여행사, 외교부와 질병 관리청 등에서 나라별 입국 규정과 안내에 관한 정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 여행을 많이 가시는 아시아와 동남아 등 가까운 나라별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본 1. 백신 접종 완료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를 소지하면 PCR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2. 백신 접종 미완료자는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탑승할 비행기 출발시간 72시간 내에 검사해야 합니다. 3. 3차 접종완료자 및 미완료자 모두 일본 도착 후 코로나 검사 및 격리를 하지 않습니다. 4... 2022. 10. 15.
체코 프라하에서 가볼만 한 성당 4곳 1. 두 개의 첨탑을 가진, 틴 성당(Kostel Matky Bozi pred Tynem) 구시가지 광장의 북쪽에 화려한 장식을 뽐내며 시선을 압도하는 두 개의 첨탑을 가진 성당 있는데 바로 바로크 양식의 진수를 보여주는 프라하의 틴 성당입니다. 흔히 틴 성당을 불리지만, 정식 명칭은 `틴 앞의 성모 마리아 성당'입니다. 12세기 초 숙박 시설에 딸린 부속 교회였던 이곳은 1365년 프라하에서 가장 인상적인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재탄생되었습니다. 14세기 말부터 15세기 초까지 얀 후스가 이끌던 종교 개혁 운동인 후 스파의 주요 거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후스 운동은 가톨릭 세계에 굴복당했고, 성당 내부는 장식적이고 호화로운 바로크 양식으로 개조되었습니다. 그 후 후 스파가 아닌 다른 세력이 황금 .. 2022. 10. 14.
발리 여행에서 즐기는 해양 스포츠 이국적인 곳에서 서핑 배워보기 거친 바다가 매력적인 발리는 진정한 서핑의 천국입니다. 건강하게 그을린 상반신을 드러낸 채 서프보드를 들고 가는 젊은 서퍼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꾸따가 특히 그렇습니다. 꾸따 해변은 파도가 꾸준히 일고 수심이 많이 깊지 않아 서핑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환경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꾸따 주변에는 서프보드를 대여해 주는 숍이나 서프 스쿨들이 모여 있으며 서핑 자체만을 목적으로 발리까지 여행을 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발리까지 왔으니 서핑에도 한번 도전해보신다면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처음 서핑을 시작한다면 너무 많은 사람이 단체로 배우는 저렴한 서프 스쿨보다는 전문 강사가 기본부터 착실하게 가르치는 체계적인 서프스쿨을 추천합니다. 시시각각 변화가 많은 .. 2022. 10. 14.
프라하에서 가봐야 하는 박물관 4곳 체코의 자부심, 국립 박물관(Národní muzeum) 체코인들이 가장 자부심을 갖는 박물관이며 체코 최대 박물관이자 세계 10대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바츨라프 광장 남단에 자리한 국립 박물관은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박물관으로 189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신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어진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은 박물관 자체 만으로도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해질 무렵의 박물관은 야경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거대한 계단이 방사형으로 뻗어나가 시선을 압도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얀 후스, 드보르작 등 체코가 낳은 위인이다 예술가들의 동상이 늘어서 있습니다. 판테온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광물학관은 저마다 오묘한 빛을 발하는 화석과 광물들이 가득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2022.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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