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휴양지, 랑카위
말레시아의 숨겨진 보석 같은 섬 랑카위는 말레이 반도의 북서쪽 말라케 해협에 자리한 아름다운 휴양지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100여 개가 넘는 아름다운 섬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석회질이 많아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연중 고온 다습한 전형적인 열대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연평균 기온이 27도에서 33도 사이로 일년 내내 기온 차이가 거의 없는 매우 더운 지역이며 크게 건기와 우기로 나눠집니다.
건기라고 하여 비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니며 가끔 짧은 스콜이 내리고 금새 맑아집니다. 우기라고 해도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며 태풍이나 자연재해가 없는 지역으로 여행은 가능합니다.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
일년 중 랑카위 여행이 불가능한 시기는 없으며 건기와 우기로 나눠져 있기는 하지만 우기라고 해서 하루 종일 비가 내려서 여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오히려 한차례 비가 오고 나면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랑카위의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는 바닷물이 불안정하여 해양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기 어렵기 때문에 해양 스포츠가 목적이라면 이 기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하기 좋은 시기
우기에도 여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비가 내리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습도가 낮고 맑은 날이 더 많은 건기가 랑카위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보통 건기는 12월부터 4월 사이미이며 자연을 즐기고 스노클링과 다이빙을 하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여서 관광객도 가장 많은 찾는 랑카위의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1월에서 3월 사이, 랑카위의 건기
평균 최저기온은 25.7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3.2도 정도로 더운 여름날씨로 한국의 한여름 날씨와 비슷합니다. 1월과 2월은 일 년 중 랑카위에 비가 가장 적게 내리는 기간으로 랑카위 여행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평균 39mm 정도의 비가 내리며 대부분 맑고 쾌적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랑카위 최고 성수기로 관광객이 가장 많은 시간이기도 하며 바다가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시기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여름옷과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인 시기입니다. 3월부터는 강수량이 92mm 정도로 늘어나며 비 오는 날이 점점 많아집니다.
4월에서 5월 사이, 우기의 시작
평균 최저기온은 26.3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2.8도 정도로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가 계속됩니다. 4월부터는 월평균 190mm 정도로 강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기 시작하여 5월이 되면 295mm까지 늘어납니다.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천둥번개와 뇌우도 발생하며 월평균 20일 이상 자주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우산과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잘 마르는 가벼운 여름옷과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치면 뜨겁기 때문에 모자와 자외선차단제, 선글라스는 필수입니다.
6월에서 8월 사이, 본격적인 우기
평균 최저기온은 25.8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1.5도 정도로 최고기온은 조금 낮아졌지만 본격적인 우기로 비가 많이 내리고 무덥고 습한 여름 날씨가 지속됩니다.
월평균 290mm에서 310mm까지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갑자기 한꺼번에 쏟아지는 폭우가 자주 내립니다. 비가 오고 나면 오히려 시원하고 다른 달보다 저녁이 되면 시원해지기도 합니다.
한 달 평균 20일 이상 비가 내리므로 우비와 잘 마르는 신발과 통풍이 잘되는 여름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기라고 해도 태풍은 오지 않아서 여행이 불가능 것은 아닙니다.
9월에서 10월 사이, 가장 많은 비
평균 최저기온은 25.3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1.1도 정도로 고온 다습한 더운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 기간은 특히 연중 랑카위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기간이며 월평균 강수량이 375mm 정도로 엄청난 비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쏟아집니다.
너무 비가 내려서 오히려 다른 달보다 시원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녹지와 땅이 다 젖어 있어서 야외 활동을 하기 어렵고 바닷물도 불안정하여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없는 날이 더 많습니다.
가볍고 잘 마르는 시원한 여름옷과 신발과 방수기능이 있는 가방과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가 그치면 햇빛이 뜨겁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등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월에서 12월 사이, 건기의 시작
평균 최저기온 24.8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1도 정도로 여전히 덥고 습한 여름날씨가 이어집니다. 11월은 우기가 끝나가는 시점으로 월평균 강수량이 225mm 정도이며 12월이 되면 70mm 정도로 비의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건기가 시작됩니다.
12월이 되면 여행하기 좋은 시기가 되며 랑카위의 성수기에 접어들어 여행객이 많아지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산과 우비,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여름옷은 항상 준비해야 하며 맑은 날이 많아지므로 자외선차단제와 모자, 선글라스도 준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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