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여행 전에..
이름조차 생소한 이곳은 동남아시아 보르네오 섬의 북서쪽에 위치한 나라이며 이슬람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동남아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90일 동안 무비자로 여행이 가능하며 주 3회 정도 로열 브루나이 항공을 탑승하면 직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로열 부르나이 항공은 저가항공이 아니며 브루나이의 국영기로 좌석은 넓은 편이고 친절한 서비스로 평가가 좋습니다.
주의할 점은 국가 자체가 음주와 흡연이 금지되어 있으며 외국인의 경우 신고한 술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슬람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공공장소에서는 옷차림에 주의해야 하며 사원을 방문한다면 긴치마와 긴바지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슬람 국가인 만큼 술은 물론 돼지고기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매주 금요일 12시에서 14시 사이에는 무슬림의 기도시간으로 모든 상점들이 문들 닫습니다.
브루나이 전압
브루나이 전압은 240V이며 주파수는 50Hz로 한국과는 다른기 때문에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반드시 변압기 와 멀티 어댑터를 준비해야 합니다.
브루나이 환전
브루나이 화폐는 한국에서 호나전할 수 없기 때문에 US달러를 준비하여 현지에서 브루나이 달러(BND)를 환전해야 합니다.
브루나이 날씨
적도 가까이에 있는 브루나이는 1년 내내 고온 다습한 열대성 우림 기후의 특징 보이며 월별 기온차가 그리 크게 나지 않고 365일 여름이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한국의 여름보다는 습도가 낮은 편이며 일교차가 커서 일편 평균 한낮 기온은 31.5도 정도이며 평균 최저기온은 23.4도 정도로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한 편입니다.
지리적 위치상 태풍도 잘 오지 않으며 천재지변도 거의 없기 때문에 언제 여행을 갈지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기는 10월부터 3월까지로 보며 건기는 4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하지만 우기라고 해도 비가 한꺼번에 많이 내리지는 않으며 스콜성으로 쏟아지고 금새 그치기 때문에 여행에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통풍이 잘되고 시원한 여름옷과 여름 샌들을 준비하면 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하고 에어컨이 나오는 곳은 춥기 때문에 가벼운 긴팔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엠파이어 브루나이 호텔
브루나이에서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바로 7성급으로 불리는 엠파이어 브루나이 호텔입니다. 이곳을 가기 위해 브루나이에 여행을 간다고 할 정도로 유명합니다.
180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총533개의 객실을 가지고 있는 초호와 호텔로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과 함께 7성급 호텔로 가장 알려진 곳입니다.
로비에서부터 화려한 샹들리와 대리석에 압도당하며 인테리어 곳곳에 진짜 황금이 도배되어 있으며 화려함이 극에 달하는 장식을 보여줍니다.
호텔 내부에는 다양한 부대시설로도 유명한데, 골프장과 야외 수영장은 물론 전용 비치와 영화관, 사우나와 테니스코트, 볼링장과 레스토랑과 카페 등 호텔 내부에서만 시간을 보내도 될 정도로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브루나이에서 코타키나발루
브루나이에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를 오가는 여행객이 많은 편이며 이동 방법은 항공과 페리, 버스 세 가지가 있습니다.
버스 이동은 가장 저렴하긴 하지만 이동시간이 7시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여행객에게는 권하지 않으며 가장 빠른 이동방법은 역시 항공으로 매일 출발 편이 있습니다.
페리 역시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버스보다는 배를 타고 이동하는 특별한 점 때문에 오래걸려도 페리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많은 편입니다. 아침 8시에 출발하는 첫 배가 있으며 마지막배는 오후 1시 30분으로 최소 하루 전에는 예약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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