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덴버 날씨, 콜로라도 로키산맥 여행하기 좋은 시기 기후 일년 계절 특징 성수기 옷차림

미국 콜로라도 덴버 기후와 특징

 

덴버는 콜로라도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로키산백의 동쪽 기슭에 자리하고 있어서 해발고도가 1,609m 정도로 높은 지역입니다. 고지대에 있지만 비교적 온화하고 비가 잘 내리지 않아 매우 건조한 편입니다.

 

로키산맥에 있고 겨울에 폭설이 내린 장면이 뉴스에 자주 등장하지만 날씨가 맑아지면 눈이 매우 빠르게 녹고 겨울 내내 따뜻한 날이 더 많습니다.

 

봄과 가을은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추운 편이며 날씨 변화가 심한 편입니다. 그래도 봄에는 꽃이 만발한 것을 볼 수 있으며 가을에는 로키산맥의 단풍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름은 습도가 없어 그늘에만 있으면 시원하고 일교차가 커서 아침 저녁으로는 긴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쌀쌀합니다. 일 년 내내 일조량이 높은 편이며 맑고 쾌적한 날이 마이애미 보다 더 많아서 일 년에 300일 이상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덴버는 로키산맥 관광의 시작점이며 멀리가지 않아도 근교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자동차로 90분 거리에는 덴버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로키 산맥 국립공원이 있으며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여행하기 좋은 시기
• 12월에서 2월 사이, 덴버의 겨울
• 3월에서 5월 사이, 덴버의 봄
• 6월에서 8월 사이, 여행 최적기
• 9월에서 11월 사이, 덴버의 가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

일년 내내 따뜻한 햇살과 맑고 화창한 날씨를 자랑하는 덴버는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여행이 불가능한 시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 추위를 느끼는 겨울 겨울보다는 따뜻한 계절이 야외 활동을 하기 더 좋기 때문에 보통 6월에서 9월 초까지가 덴버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봅니다.

그중에서 가장 따뜻한 6월에서 8월 사이가 덴버 여행의 최적기이자 성수기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찾는 시기입니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숙박과 항공료가 오르기 때문에 관관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여행하고 싶다면 4월에서 5월 사이 또는 9월에서 10월 사이를 추천합니다.

 

또한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행 최적기는 달라질 수 있는데 스키와 스노보드 같은 겨울 스포츠가 목적이라면 11월에서 3월 사이가 최적기입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 덴버의 겨울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7.3도 정도이며 퍙균 최고기온은 9.1도 정도로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큰 편으로 낮에는 햇살 때문에 온화하고 따뜻하여 가을날씨 같지만 밤이 되면 기온이 내려가 매우 추워집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15.5mm 정도이며 한달에  3일 정도 적은 양의 비나 눈이 가끔 내립니다. 낮에 온화하다고 해도 해가지면 추워지기 때문에 얇은 긴팔과 두꺼운 겨울 옷을 모두 준비해야 하며 겹겹이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로키산맥 등 눈이 내리는 지역으로 투어 계획이 있다면 미끄러지지 않는 겨울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모자와 장갑, 머플러 등 방한 용품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3월에서 5월 사이, 덴버의 봄

3월에서 4월 사이 평균 최저기온은 0.2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6도 정도로 낮에는 온화하지만 밤이 되는 영하로 내려가서 겨울의 추위를 느낄 수 있으며 높은 산악지대에 위치하여 날씨 변화도 심한 편입니다. 

 

5월은 되어야 평균 최저기온 7.5도 정도에 평균 최고기온은 23.3도 정도로 밤에도 영상으로 기온이 올라 따뜻해지며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가 됩니다.

 

3월에서 4월 사이에는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기 때문에 얇은 긴팔과 두꺼운 겨울 옷을 같이 준비해야 합니다. 5월에도 일교차는 크기 때문에 모자가 달린 경량 패딩정도는 준비해야 하며 얇은 긴팔과 반팔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에서 8월 사이, 여행 최적기

평균 최저기온은 14.3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33.6도 정도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어 덴버와 로키산맥을 여행하기 가장 좋은 성수기 시즌입니다. 

 

낮에는 햇빛이 뜨겁지만 습도가 낮아서 한국처럼 끈적이는 여름날씨는 아니며 건조하고 쾌적합니다. 또한 낮에는 더워도 일교차가 커서 아침 저녁으로는 매우 선선한 날씨를 보입니다. 

 

더운 날은 한낮 기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날도 있으므로 시원한 여름옷을 기본으로 준비하고 선글라스와 모자, 자외선 차단제도 필수입니다. 밤에는 쌀쌀하기 때문에 봄가을용 점퍼와 얇은 긴팔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에서 11월 사이, 덴버의 가을 

9월초까지는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어서 평균 최저기온은 10.6도 정도이고 평균 최고기온은 28.6도 정도로 낮에는 덥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날이 이어집니다.

 

9월 중순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9월말에서 10월 초가 되면 콜로라도주 전체에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로키산맥의 단풍을 보고 싶다면 이 시기가 여행 최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월이 되면 급격이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하여 평균 최저기온은 1.6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6.8도 정도로 낮에는 여전히 온화하지만 밤이 되면 겨울의 추위가 느껴집니다.

 

9월은 반팔과 얇은 긴팔, 두꺼운 가을 점퍼를 모두 준비해야 하며 10월부터는 얇은 긴팔과 두꺼운 겨울 옷을 골고루 준비하면 됩니다. 낮에 해는 뜨겁고 자외선 지수는 높기 때문에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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