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서 오타루 가는 방법, JR 전철 버스 렌터카 요금 장단점 주의할 점

 

삿포로와 오타루는 일년 내내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인기 관광 도시입니다. 특히 오타루는 삿포로에서 당일치기가 가능한 근교 여행지로 인기가 많습니다.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는 약 30~40km 거리로, 여러가지 교통수단을 통해 접근이 가능하며 가격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자의 예산에 맞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번글에서는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이동할 수 있는 JR 전철, 버스, 렌터카 등의 방법을 비교하고 각 교통 수단의 장단점을 상세히 설명하려합니다. 삿포로 자유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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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빠르고 편하게 JR 전철로 오타루 가는 법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가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JR 전철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JR 하코다테 본선을 타면 삿포로역에서 오타루역까지 약 30~40분 정도 소요되며, 쾌속 열차와 완행 열차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쾌속 ‘에어포트’ 열차를 이용하면 약 32분 만에 도착하며, 편도 요금은 성인 기준 약 750엔입니다. 열차는 하루 종일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되므로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홋카이도의 아름다운 바닷가를 따라 이동하는 구간이 있어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오타루역은 시내 중심부와 매우 가까워 도보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기에 적합합니다.

 

특히 일본의 철도 시스템은 정확하고 청결하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본 여행 초보자나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 추천됩니다.

 

JR 패스를 소지한 여행자라면 추가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며, 미리 인터넷이나 기계에서 승차권을 구매하면 더 빠르고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전철은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도 안정적으로 운행되므로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믿고 탈 수 있는 교통수단입니다.

 

 

 

2. 가성비 좋은 버스로 오타루 가기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버스를 타고 가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고속버스와 일반 로컬버스가 있으며, 가격은 일반적으로 600엔 내외로 전철보다 약간 저렴합니다.

 

버스는 삿포로역 주변의 터미널이나 주요 호텔 앞에서 출발하며, 오타루역 앞 또는 시내 여러 지점에서 하차할 수 있습니다.

 

버스의 장점은 비용 면에서 저렴하고, 일부 노선은 오타루 운하나 관광 명소 근처까지 직접 가기 때문에 전철보다 목적지 접근성이 뛰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짐이 많은 여행자에게는 승하차 시 계단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단점으로는 교통 체증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정시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눈이 많이 오는 겨울철에는 지연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간 여유를 두고 일정을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철보다 배차 간격이 길기 때문에 사전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정리하자면, 버스는 전철보다 저렴하고 관광지와의 접근성이 높은 반면, 시간에 민감한 여행자에게는 다소 불편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일정과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3. 경치를 즐기며 렌터카로 이동하

일본 운전에 익숙하다면, 렌터카는 삿포로에서 오타루로 이동하는 가장 자유로운 방법입니다. 삿포로 시내에는 다양한 렌터카 업체가 있으며, 일본어가 불편한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렌터카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과 경로의 제약 없이 원하는 곳을 자유롭게 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삿포로에서 오타루까지 가는 도중 요이치, 샤코탄 등 숨겨진 명소에 들르거나, 해안 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동 시간은 약 1시간 내외이며, 고속도로 이용 시 통행료가 추가되지만, 국도를 이용하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차는 오타루 시내 관광지 주변에 유료 공영주차장이 잘 갖춰져 있어 큰 불편은 없습니다. 단, 일본은 좌측 통행이며 도로 표지판도 일본어가 많은 편이라,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는 있습니다.

 

또한, 겨울철 눈길 운전에 익숙하지 않다면 차량 이용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렌터카는 여행 일정이 넉넉하고 여유로운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 가성비보다는 경험과 자유도를 중요시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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