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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페인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의 필수, 플라멩코 즐기기

by 최잔잔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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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 이국적인 플라멩코 공연을 보는 것입니다. 매일 밤 플라멩코 전문 극장인 타 블라오에서 공연이 열립니다. 화려하고 열정적인 춤과 마음을 울리는 강렬한 기타의 선율, 분위기를 압도하는 노래가 어우러져 잊지 못할 스페인 여행이 될 것입니다. 

 

 

플라멩코의 시작

미리 알고 가면 무엇이든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플라멩코가 탄생한 것은 15세기경 안달루시아 지방이고 합니다.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이슬람교가 교대로  지배하던 곳으로 로마족이 유입되어 안달루시아 지방의 춤과 노래를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부르게 되었는데, 그것이 플라멩코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초기의 플라멩코는 생활 속의 애환과 사랑 같은 일상적인 것을 주제로 맨발로 춤추고 노래 했습니다. 기타나 캐스터네츠, 구두와 드레스 등은 나중에 도입된 것입니다. 지금의 화려한 형태에 가까워진 것은 19세기 무렵으로 카페 칸탄테라는 플라멩코를 전문으로 공연하는 술집이 등장하면서 해외에서도 인가 많아졌습니다.

 

1950년 무렵 스페인에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타 블라오(Tablao)라는 극장식 레스토랑이 등장했으며 세계 각지에서 이 공연을 보기 위에 스페인으로 여행을 오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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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멩코 감상 하는 방법

대도시인 세비야부터 항구도시인 카디스까지 안달루시아 전 지역이 플라멩코의 고향입니다.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도 공연은 있지만 안달루시아 지방에 간다면 그곳에서 플라멩코를 감상하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세비야에서는 매년 4월에 7일간 플라멩코 축제인 페리아가 열립니다. 감상할 때는 춤과 반주, 노래마다 주의를 기울이며 즐기면 됩니다.

 

너무 흥에 겨워 박수나 함성을 연발하는 것은 삼가야 하며 주변 사람들이 시작하거나 무대에서 원하면 얼마든지 호응을 할 수 있습니다. 공연이 끝나면 `한번 더'라는 뜻을 가진 `오트라 오트라(Otra Otra)'를 외치면 됩니다.

 

스페인에서는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플라멩코 업소도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입니다. 처음 플라멩코를 접하는 사람은 공연 시간이 길고 가격이 비싼 고급 타 블라오보다는 짧은 시간 강렬한 쇼를 보여주는 바르에서 감상하기를 추천합니다.

 

어디에서 보면 좋을까?

플라멩코는 타블라오에서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마드리나 바르셀로나 외에도 세비야와 그라나다를 비롯한 플라멩코의 본고장인 안달루시아의 각 도시에 타 블라오가 많습니다. 관광안내소나 투숙하는 호텔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예약을 대행해 주는 호텔도 있습니다.

 

타 블라오 공연 시간은 대개 밤 9시에서 10시쯤 시작하여 새벽 1시에서 2시 사이에 끝납니다. 약 1시간 정도 공연하며 하루에 2~3회 공연합니다. 첫 공연은 관광객을 상대로 하여 쉬운 구성으로 진행되며 밤이 깊어질수록 고도의 기술을 가진 무용수가 등장합니다. 

 

 

 

스페인 플라멩코

그라나다에서 플라멩코 즐기기

세비야는 프라멩코의 본고장으로 관광객들에게 알려져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비싸고 음료를 주문하지 않으면 눈치를 주는 곳도 있습니다. 공연 가격도 비싸지만 호텔에서 예약을 대행할 경우 예약 수수료도 받습니다.

 

세비야가 아니어도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플라멩코를 볼 수 있는 곳은 많으며 그중에서도 그라나다를 추천합니다. 집시들의 터전이었던 동굴에서 플라멩코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그라나다 플라멩코의 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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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쿠에바 마리아 라 카나스 테라(Cueva Maria la Canastera)

시크로 몬테의 전형적인 동굴 타블라오로 유명한 곳입니다. 건물 외벽을 꾸며진 소품품만 봐도 전형적인 안달루시아 가옥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6세에 바르셀로나 세계 엑스포에서 이름을 날린 플라멩코 댄서가 어릴 적부터 춤을 추던 타블라오로 유명합니다. 누에바 광장에서 도보로 20분이며 매일 밤 10시에 시작합니다. 쇼와 저녁식사를 포함에서 52유로 정도입니다. 

 

 

2. 레 피엔 안달로우(Le Chien Andaou)

분위기가 자유로워서 플라멩코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가격 대비 매우 훌륭한 공연을 선보이며 1층 바에서 술을 주문해서 자유롭게 마실 수도 있습니다. 식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면 가장 추천하는 타블라오입니다.

 

반지하로 된 동굴에서 공연을 하며 규모가 작아서 어디에서든 무대의 분위기가 그대로 느껴집니다.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현장 예매를 받으며 매일 9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누에바 광장에서 도보로 5분 거리이며 요금은 8유로입니다. 

 

 

3. 하르디네스 데 소라야(Jardines de Zoraya)

야외에 작은 파티오가 있는 전형적인 안달루시아 풍의 레스토랑 겸 타블라오입니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공연을 보고 싶다면 가장 추천하는 공연입니다. 플라멩코 공연이 훌륭해도 식사나 서비스가 별로인 곳이 많은데 이곳은 요리와 서비스와 공연이 모두 뛰어난 곳입니다.

 

산 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도보로 7분 거리이며 하루 2회 공연으로 예약은 필수입니다. 쇼와 음료는 20유로이며, 쇼와 저녁식사는 45유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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