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가 완화되고 올여름부터 미뤄두었던 유럽배낭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신 거 같아서 꼭 필요한 준비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 중에는 깜빡하고 안가져가며 정말 난감한 것들이 있습니다. 미리미리 준비해서 큰 불편 없이 즐거운 배낭여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1. 환전은 미리 계산해서 준비하기
일 년 내내 여행자로 붐비는 관광의 도시어도 10유로 이하는 무조건 현금만 받는 곳이 은근히 많습니다.
특히 유럽에는 유명한 시장도 많고 기차역에서 짐을 맡길때 같이 꼭 현금이 있어야 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신용 카드를 가져간다고 해서 너무 적게 현금을 가져가시는 분들이 있는데 ATM기로 인출하는 것도 귀찮고 수수료도 들어가니 미리 계산해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유심 사용하기
배낭여행의 경우 와이파이기기도 짐이 됩니다. 기계를 챙기고 충전하고 잘 가지고 다녀야 하는 것도 일입니다.
와이파이기기는 저여러명이 함께 가는 경우에만 경제적입니다. 유심을 준비하는 것이 사실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3. 멀티 아답터
유럽배낭여행이 아니더라도 여행의 필수템입니다. 특히 유럽은 여러 나라를 방문하므로 나라별로 콘센트를 따지기가 번거롭습니다.
멀티어댑터 하나정도는 구매하서 가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혹시 챙겨가는 것을 깜박했다면 인천공항 각 통신사 데스크에서 멀티어뎁터를 무료 대여해 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4. 자물쇠 종류별로 꼭 챙겨가기
와이어로 된 자전거 자물쇠와 비밀번호로 여는 자물쇠, 스프링 자물쇠 이렇게 3종류를 섞어서 챙겨하면 좋습니다.
유럽에서 무언가를 잃어버릴 확율은 사실 50%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얼마나 꼼꼼하게 챙기느냐에 따라서 분실 확률이 정해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와이어 자물쇠는 기차에서 캐리어나 배낭을 훔쳐가지 못하도록 캐리어칸 기둥과 묶어두기 좋습니다.
스프링 자물쇠는 휴대폰과 같은 소지품을 소매치기 하지 못하도록 연결해 좋기 좋습니다.
비밀번호 자물쇠는 배낭을 열어서 가져가지 못하도록 잠궈 놓는데 유용합니다.
다이소에 가보면 가볍고 작은 것들도 많으니 굳이 크고 무거운 것을 고를 필요는 없습니다. 잠겨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5. 도난 방지용 복대
지금도 유럽 자유여행에서 기본중 기본입니다. 복대는 꼭 소매치기 때문에 필요한 것만은 아닙니다.
야간 열차를 타고 갈 때 기차에서 잠들 수도 있기 때문에 여권과 현금, 신용카드 등은 복대에 차고 자야 합니다.
한 나라안에서도 치안이 안좋은 구간이 있고 기차에 따라서도 한국의 국철 같은 치안이 안 좋은 기차가 따로 있습니다.
또한 금고가 있는 고급 호텔에서 자는게 아니라면 여권과 현금 등을 숙소에 두고 갈 수가 없습니다. 게스트 하우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복대에 넣고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특히 여러명이 같이 자는 게스트하우스는 복대에 넣고 복대를 차고 잠을 자는 것이 안전합니다.
6. 구급약품
약은 대부분 그 나라 사람의 체질에 맞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챙겨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약국이 한국처럼 많지도 않고 늦게까지 하지 않는 나라도 많아서 갑자기 아픈 경우 구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후시딘과 반창고, 감기약, 벌레 물린데 바르는 약, 멀미약은 기본입니다.
체했을 때 먹을 수있는 소화제와 식중독이나 장염이 걸렸을 때 먹을 수 있는 설사약 등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또한 피부질환 관련약은 필요하다면 미리 처방받아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필수템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것들
7. 작은 미니 드라이기
드라이기가 없으면 안되는 분들은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호텔이 아니라 게스트하우스 같은 곳은 드라이기가 없으며 민박집은 여러 명이 같이 쓰는 경우 기다려야 하므로 가져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8. 베드버그 퇴치기
유럽에는 호텔에도 운이 나쁘면 베드버그가 있는 침대를 만나게 되니 민감하신 분들은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약국에 파는 제품도 피부에 좀 민감해서 계피물을 끓여서 가져갔습니다.
9. 실내 슬리퍼
유럽은 호텔에도 실내 슬리퍼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스트하우스나 저렴한 호텔은 당연히 없습니다.
외국인들은 맨발로도 잘 다니지만 샤워도 맨발로 못하는 사람도 있으니 그럴때는 가벼운 슬리퍼를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10. 우비
작고 가벼운 접이식 우산은 필수이지만 우비가 은근히 유용합니다. 배낭을 메고 있거나 케리어를 끌고 있으면 우산으로는 커버가 안됩니다.
스위스 산악지대로 트레킹 갈때도 우비가 더 유용합니다.
현지에서 구매할 수도 있지만 하필 스위스에서 비를 만나면 우산도 우비도 너무 비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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