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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탈리아

이탈리아 밀라노 여행에서 가봐야 하는 5개의 명소

by 최잔잔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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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의 상징, 두오모(Duomo)

굳이 다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 싶은 밀라노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 그래도 두오모를 빼먹으면 너무 허전할 것 같아서 짧게나마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밀라노의 여행은 두오모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유럽의 고딕 양식을 대표하는 건축으로 그야말로 걸작 중에 걸작입니다. 특히, 겨울 숲이 우거진 듯한 모양새를 가진 섬세한 첨탑들이 장관입니다.

 

내부는 높은 천정과 어두운 조명이 어우러져 빛이 쏟아져 내리는 스테인드글라스가 더욱 장엄하게 느껴집니다. 성당의 규모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 쾰른 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성당입니다. 

 

500년의 긴세월 동안 만들어졌으며 136개의 탑 하나하나마다 성인을 조각한 작품이 있으며, 가장 높은 첨탑에는 황금빛 마리아상이 서있습니다. 이 멋진 모습을 직접 감상하고 싶다면 성당 왼쪽으로 돌아가서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숲속 같은 수많은 탑을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에서 내려다보는 밀라노의 풍경이 예술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알프스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밀라노 두오모

 

<밀라노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이탈리아 밀라노 공항에서 시내, 대중교통 이용 법

말펜사 공항에서 시내 시내에서 50km 떨어진 국제 공항으로 한국에서 간다면 말펜사 공항에 도착합니다. 1터미널과 2터미널이 있으며 2터미널은 이지넷 전용 터미널이므로 여행자들은 주로 1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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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축구 팬을 위한 명소, 산 시로 경기장 (Lo Stadio San Siro)

밀라노는 전통의 축구 명문 구단을 두 개 가지고 있는데, 바로 AC밀란과 인터 밀란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두근구근 하신 분들도 있을 텐데 바로 이 경기장이 두 구단의 홈구장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치는 곳이겠지만 축구팬이라면 꼭 들려줘야 하는 명소입니다.

 

같은 경기장이지만 AC밀란은 산 시로 경기장(Lo Stadio San Siro)으로 부르고 인터밀란은 주세페 메아차 경기장(Stadio Guiseppe Meeazza)으로 부른답니다. 경기가 있는 날이면 밀라노 전체가 하루종일 들떠 있는데 특히 이 두 팀의 경기가 있는 날이면 온도시가 축구 열기로 가득하답니다.

 

밀라노 시민들의 축구 사랑은 대단하기 때문에 이런 날 다른 축구팀의 유니폼을 입으면 큰일 납니다. 경기장의 14번 게이트 앞에는 오래된 축구 박물관도 있으니 축구 팬이라면 가볼 만합니다. 두 팀의 오래된 유니폼과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어 있고 그들의 오래된 축구 역사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박물관에서 나오면 선수들의 라커룸을 지나 구장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출구 쪽에 있는 산 시로 스토어에서는 AC밀란과 인터 밀란의 유니폼은 물론 각종 기념 상품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박물관과 구장 투어를 합쳐서 8유로 정도입니다. 경기장에 가는 방법은 메트로 5호선을 타고  San Siro Stadio에서 낼리면 5분 거리입니다.

 

 

밀라노 대표 벼룩시장, 나빌리오 지구 (Naviglio)

밀라노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기획에 참여한 나빌리오 운하가 있습니다. 두오모 성당 건축 당시 대리석을 운반하기 위해 만들어진 운하입니다. 지금은 조용한 서민동네로 젊은 예술가들의 작업실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들어서 있습니다.

 

노을질 무렵 나빌리오 지구에서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매달 마지막 일요일마다 나빌리오 운하를 따라 끝도 없이 이어지는 벼룩시장 때문입니다.

 

트렌디한 물건부터 온갖 오래된 골동품과 생활용품, 의류와 미술품까지 없는 게 없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특이한 디자인 상품과 그림도 살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좋은 물건들은 아침에 모두 팔린다고 하니 그냥 구경이 아니라 괜찮은 물건을 찾는다면 아침 일찍 가셔야 합니다. 나빌리오 지구로 가는 방법은 메트로 2호선 Porta Genova F. S. 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2분 거리입니다.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 라 스칼라 극장 (La Scala)

오페라와 음악에 크게 관심이 없다고 하더라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이탈리아 밀라노 최고의 오페라 하우스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전 세계 성악가들의 꿈의 무대로 마리아 칼라스와 성악가 조수미의 주 무대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원래는 산타마리아 델라 스텔라 성당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공연장으로 2차 대전 때 파괴되어 재건된 것입니다. 수수해 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로코코 양식으로 장식된 내부는 무척 화려하고 우아합니다.

 

공연을 보지 않아도 극장 내부 관람은 가능하며 1층에 위치한 극장 박물관에는 베르디가 사용했던 책상과 펜슬 등의 유품과 푸치니의 초상화가 있습니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피에 성당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 ( Chiesa di Santa Maria delle Grazie)

또 성당이냐고 하시겠지만 이 성당은 아주 특별합니다. 사람들은 성당 때문에 이곳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수도원 식당 벽에 그려진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프레스코 벽화 <최후의 만찬>을 보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스도가 `너희들 중 한 명이 나를 배신할 것이다'라고 말하는 순간을 묘사한 그림입니다. 점점 흐릿해지는 벽화를 보호하기 위해서 15분마다 20명씩만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필수입니다.

 

이 외에도 성당의 뒤뜰이 특히 아름다운데 영화 <열정과 냉정 사이>에 등장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탈리아 도시별 대표 전통 음식>>>>>

 

이탈리아 도시별 대표 전통 음식과 식당의 종류

이탈리아는 다양한 볼거리만큼 지역별로 다채로운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인들의 주 화제는 축구와 음식이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전통 음식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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