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일본 여행 추천 베스트 5, 따뜻한 겨울 여행지 온천 명소 크리스마스 시즌 가볼만한 곳

12월 추천 일본 여행지

 

날씨가 본격적으로 쌀쌀해지기 시작하는 12월은 남은 따뜻한 휴양지나 뜨끈한 온천이 있는 곳으로 훌쩍 떠나고 싶은 시기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도 있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끼리 기념이 될 만한 멋진 곳으로 떠나고 싶은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런 시즌에 긴 휴가를 내기 어렵다면 가까운 일본 여행을 가장 추천합니다. 제주도 같은 휴양지는 물론 일본 전역에 유명 온천이 포진되어 있어서 선택지가 다양하기도 하고 도시 여행과 자연과 함께 하는 온천여행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1. 오사카와 교토, 단풍 여행

오사카와 교토, 나라가 있는 간사이 지방은 서울보다 훨씬 기온이 높은 지역으로 이곳의 단풍 시기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까지로 조금 늦게 찾아옵니다. 

 

가을 단풍여행을 제대로 가지 못했다면 12월 중순이 되기전에 오사카의 단풍 여행을 추천합니다. 오사카 성의 단풍은 물론 교토의 최고 명소인 청수사가 붉게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대나무 숲이 아름다운 아라시야마의 가을도 느낄 수 있습니다. 

 

12월에도 낮 평균기온은 15도 정도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여 많이 춥지 않으며 꼭 단풍이 아니어도 온천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오카카 근교에는 간사이 지역 최고의 온천 명소인 아리마 온천이 있으며 수질이 뛰어난 것은 물론 주변의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2. 규슈 최남단 따뜻한 가고시마

12월 평균 최고기온은 16.5도 정도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며 겨울에도 영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아 따뜻한 골프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딱히 온천 여행을 좋아하지는 않고 겨울을 피해 한국보다는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아름답고 푸른 바다와 볼거리가 가득한 가고시마 여행을 추천합니다.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는 어느 계절에 가도 아름다운 최고의 여행 명소 사꾸라지마 섬이 있으며 규슈 지방에서 가장 큰 수족관인 가고시마 수족관과 모래찜질로 유명한 이부스키가 있습니다. 

 

시내는 그리 크지않아서 시영전차와 시티뷰 버스를 이용하면 여행 초보여도 쉽게 돌아볼 수 있으며 가고시마 최대 번화가인 텐몬칸도리로 가면 미식과 쇼핑을 모두 즐길 수 있습니다.

 

 

 

3. 가까운 휴양지, 오키나와

 

쌀쌀해지는 겨울이 싫다면 휴양지 같은 따뜻함이 있는 오키나와 여행을 추천합니다. 일본의 하와이로 불리는 곳으로 지리적으로 대만과 훨씬 가까워 아열대 기후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에서 2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어서 동남아 휴양지 보다 가까워 비행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기 때문에 아기가 있거나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과 함께 하기에도 좋습니다.

 

12월에는 바다 수영을 하기에는 조금 쌀쌀하지만 제주도와 비슷하고 관광지도 많기 때문에 렌터카를 이용하면 섬 곳곳을 돌아보며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리조트에서 호캉스를 즐기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츄라우미 수족관과 파인애플 농장을 방문하고 아메리칸 빌리지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야경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4. 겨울 눈의 나라, 삿포로 

겨울에 따뜻한 여행지보다 제대로 겨울을 느끼고 싶은 곳을 찾는다면 다양한 즐길거리와 겨울 축제들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삿포로 여행을 추천합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익히 소개되었듯이 겨울이면 새하얀 눈의 나라로 아름답게 변신하는 곳으로 11월말에서 12월 말까지 삿포로 뮌헨이라고 불리는 유럽스타일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만날 수 있습니다.

 

12월 중순이 지나면 본격적으로 눈의 양이 늘어나며 스키와 스노보드 같은 다양한 겨울 스포츠의 천국으로 변신합니다. 

 

또한 삿포로에서 한시간 거리에는 홋카이도 지역 최고의 온천 명소인 조잔케이가 있으며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여 온천을 즐기며 뛰어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5. 눈덮인 사막을 만날 수 있는 돗토리 

12월 남들 다 가본 일본 도시는 싫고 좀 더 특별하고 이색적인 일본 여행지를 찾는다면 눈 덮인 사막을 만날 수 있는 돗토리 여행을 추천합니다. 

 

돗토리 현은 가끔 눈이 내리기는 하지만 영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는 지역으로 혹독한 추위는 없으며 겨울에도 여행하기에는 좋습니다. 

 

이곳에는 일본 최대의 사구로 불리는 돗토리 사구가 있으며 겨울에 가면 눈 덮인 사막이라는 이색적이고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한 12월초부터 크리스마스까지 이 지역 최대 빛의 축제인 돗토리사구 일루전을 만날 수 있으며  시내 중심에는 돗토리 온천지구가 있어서 도보로 여행하며 여유롭게 온천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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