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월 삿포로 날씨 비교, 기온 강수량 옷차림 북해도 홋카이도 초여름

삿포로는 일본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도시로 계절 마다 다양한 축제가 열려 수많은 여행자가 방문하는 인기 여행지입니다.

 

일본에서도 가장 선선한 지역으로 다른 곳보다 봄이 늦게 찾아오며 매년 5월과 6월은 꽃이 만발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시즌입니다. 

 

이 두 달은 봄에서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과도기로, 날씨나 기온, 강수량, 전반적인 여행 분위기에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5월부터 다양한 꽃이 피기 시작하여 6월말에는 라벤더가 피기 시작합니다.

 

이번글에서는 삿포로 5월과 6월의 날씨를 비교 분석하여 어떤 시기가 더 여행하기 좋은지 옷차림과 같은 준비물은 무엇인지 상세히 안내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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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균 기온 비교 – 봄과 초여름의 경계

5월의 삿포로는 전형적인 봄 날씨로, 평균 기온은 약 11도에서 17도 사이이며 삿포로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최저기온은 6~9도 정도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도톰한 겉옷은 필수이며 추위를 많이 탄다면 경량패딩 정도는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6월에는 평균 기온이 15도에서 22도까지 올라가며 점점 초여름의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특히 6월 중순 이후에는 반팔 차림으로도 외출이 가능할 만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5월은 봄 특유의 상쾌한 분위기와 시원한 공기 맑은 하늘을 즐길 수 있는 반면, 6월은 활동하기 더 편한 기온 덕분에 여행의 활동성이 높아집니다.

 

단, 기온이 오른다고 해도 홋카이도 지역 특성상 저녁에는 서늘한 편이므로 6월에도 아침저녁으로 걸칠 수 있는 봄가을용 겉옷은 필요합니다. 

 

 

2. 강수량과 날씨 흐름 차이

강수량 측면에서도 5월과 6월은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5월의 삿포로는 평균 강수량이 약 40~50mm로 비교적 건조한 편이며, 맑은 날이 많습니다.

 

따라서 자전거 여행, 공원 산책, 벚꽃 혹은 신록 감상 등 야외활동에 매우 적합한 달입니다. 특히 5월 초에는 벚꽃이 만개하거나 신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자연 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반면, 6월은 평균 강수량이 50~60mm 수준으로 소폭 증가하며, 간헐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이 있습니다. 일본 본토 지역은 6월 중순부터 장마철에 접어들지만, 삿포로는 장마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전반적으로 쾌적한 날이 유지됩니다.

 

다만 흐린 날이 조금씩 늘어날 수 있고, 비가 오는 날은 짧은 시간 집중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야외활동이 많은 여행자는 우산이나 우비, 모자가 달린 방수기능이 있는 점퍼를 챙겨야 합니다.

 

결국 날씨 안정성만 보면 5월이 조금 더 유리하지만, 6월 역시 여행에 큰 무리가 없는 수준입니다. 일정 중 하루 정도는 우천을 감안한 플랜B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3. 여행 스타일과 옷차림 

5월에는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긴팔 셔츠나 얇은 니트에 바람막이나 점퍼를 겹쳐 입는 것이 좋으며, 바지는 면바지나 얇은 청바지가 적절합니다.

 

이 시기는 사진 찍기에도 좋고, 꽃축제나 신록 산책 등 가벼운 활동 중심 여행에 어울립니다. 6월에는 낮 기온이 올라가면서 반팔 티셔츠나 얇은 린넨 셔츠, 통풍 잘 되는 바지를 착용하면 무난합니다.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와 선글라스, 모자도 필수 아이템입니다. 만약 6월 하순에 여행한다면 한낮에는 반바지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숙소나 상점은 냉방이 약한 편이라 실내외 온도차는 크지 않아, 실내에서도 크게 불편함이 없습니다.

 

여행 스타일로 보면, 5월은 정적인 감성여행, 6월은 활발한 체험형 여행이 적합합니다. 온천, 미술관, 역사관 탐방 등은 5월에 추천되며, 대자연을 누비는 트래킹이나 계곡 피크닉, 팜 도장 체험은 6월에 더욱 즐겁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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