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따뜻한 유럽 여행지 5곳, 여행하기 좋은 나라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

겨울에 따뜻한 유럽 여행지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은 싫고 유럽의 겨울은 너무 추울까 봐 떠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날씨도 날씨지만 겨울 유럽 여행의 또 하나의 문제점은 낮길이가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10월 중순부터는 오후 4시만 지나도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춥고 어두운 것도 문제지만  박물관이나 미술관 같은 관광지도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문을 일찍 닫습니다. 서유럽의 독일, 파리, 런던, 동유럽 같은 나라들이 대부분 그러합니다. 

 

그래서 지금 소개하려는 여행지는 일단 낮길이가 길어서 오후 6시 이후에 해가집니다. 낮에는 햇빛이 따뜻하여 두꺼운 외투가 필요 없으며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를 피해 유럽 사람들도 즐겨 찾는 여행지이며 한겨울에도 영상을 유지합니다. 유럽의 겨울이 추울까봐 망설이셨던 분들을 위해 한국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한 유럽 여행지 6곳을 정리해 보있습니다. 

 

 

 

1. 스페인 남부 지역과 바르셀로나 

스페인 남부만 겨울에 따뜻하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프랑스 남부지역과 가까운 바르셀로나는 일 년 내내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에로 영하로는 내려가지 않고 한국에 비해 훨씬 따뜻한 날씨를 보입니다.

 

바르셀로나의 12월에서 2월 사이 평균 최저기온은 9.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5도 정도로 한낮 최고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날도 있어서 가끔 낮에는 반팔입은 남자분들도 있을 정도입니다.

 

겨울에도 햇빛은 따뜻하지만 사그라다 파밀리아와 구엘공원, 까사밀라 등 가우디의 건축물로 유명한 바르셀로나는 대부분 볼거리가 야외에 있기 때문에 너무 얇은 옷은 추울 수 있습니다. 

 

아침저녁에는 바닷 바람으로 쌀쌀하며 비가 오고 나면 기온이 떨어지므로 도톰한 가을점퍼나 경량 패딩정도는 준비해야 합니다. 혹시 모를 추위를 대비해 모자와 머플러 등을 준비하고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륙지역인 마드리드나 스페인 북부는 춥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와 함께 지중해 해안에 자리한 날씨가 온화한 말라가와 세비야, 마요르카 섬을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2.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

프랑스 남부에 해안가에 자리한 고급 휴양지 니스는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띄고 있어서 겨울에도 많이 춥지 않고 온화한 날씨를 보입니다.

 

여유롭고 세련된 분위기의 매력적인 곳으로 주변에는 마르세유와 엑상프로방스, 모나코와 같은 함께 여행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들이 많습니다. 여름휴가철은 사람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여유롭고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프랑스 남부지역 의 12월에서 1월 사이 평균 최저기온은 8.6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2.9도 정도로 낮에는 햇살이 따뜻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하여 두꺼운 패딩은 보다는 도톰한 가을 점퍼나 경량 패딩정도면 충분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하므로 모자와 머플러를 준비하고 후리스나 가디건 등을 챙겨가서 겹겹이 입고 있다가 더우면 벗는 것을 추천합니다.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 여행 코스 베스트 6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 여행 명소, 샤갈 미술관 추천 해변 코스 BEST 6

꼭 가봐야 하는 남프랑스 도시 베스트 5

프랑스 남부 여행 코스 BEST 5, 남프랑스 도시 투어, 니스 마르세유 엑상프로방스 아를 모나코

 

3. 그리스 아테네와 산토리니

전형적인 지중해서 기후를 가지고 있는 그리스는 일 년 내내 온화하여 한 겨울 새벽에도 5도 이상은 내려가지 않는 지역이며 아테네는 물론 산토리니 섬도 마찬가지입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 아테네의 평균 최저기온은 7.8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4.2도 정도로 한국의 겨울보다는 훨씬 기온이 높고 따뜻합니다.

 

겨울에는 습하고 비가 자주 내린다고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리스의 고온 건조한 여름을 기준으로 하는 말이며 한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는 가끔 적은 양의 봄비를 내리는 정도입니다.

 

비가 많이 온다는 정도가 월평균 56mm 정도이며 한달에 8일 정도 내립니다. 여름처럼 화창한 것은 아니지만 매일 비가 오거나 비의 양이 많은 것은 아니어서 여행하는데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낮에 햇빛은 따뜻하지만 일교차는 큰편으로 해가 지고 나면 쌀쌀해지므로 얇은 긴팔을 겹쳐 입고 따뜻한 점퍼나 코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포르투갈 리스본과 근교 

포르투갈 역시 온화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 국가들 중에서도 따뜻한 나라입니다. 북부 내륙 산악 지역이 좀 더 추운 편으로 연평균 기온은 13도 정도이며 남부 해안가는 연평균 기온이 18도 정도로 온화합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 겨울 포르투갈 리스본의 평균 최저기온은 9.4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5.3도 정도로 겨울이 따뜻하며 영하로는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다만 해안가에서 바닷바람이 불어 쌀쌀할 수 있으며 일교차가 큰 편으로 해가지고 나면 추위를 느낄 수 있어서 얇은 옷과 따뜻한 겨울 옷을 골고루 준비해 가야 합니다. 

 

포르투갈의 겨울이 우기라고는 하는데 다른 계절에 비해 비가 많이 내릴뿐 우기라고 할 정도는 아니며 해안가보다는 북부 산악 지역에 비가 더 많이 내립니다.

 

월평균 109m 정도의 비가 10일 정도 내립니다. 동남아 처럼 폭우가 쏟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우산을 준비하고 모자가 달린 방수기능이 있는 점퍼를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리스본에서 기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포르투와 기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신비로운 신트라를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5. 이탈리아 남부 지역과 나폴리 

 

한국처럼 세로로 긴 지형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는 도시 마다 기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알프스와 가까운 북부 지역의 밀라노나 베네치아는 눈이 많이 오고 춥지만 남쪽 해안가에 자리한 나폴리는 전형적인 지중해서 기후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겨울에도 온화합니다. 

 

12월에서 2월 사이 평균 최저기온은 5.6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4.7도 정도로 낮에는 온화하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한국의 늦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고온 건조한 다른 계절보다는 비가 많이 내리는 편으로 겨울에는 월평균 105mm 정도의 비가 한달에 7일 이상 내리므로 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폴리를 비롯한 주변의 유명한 여행지들도 기온은 비슷하기 때문에 폼페이와 포지타노, 카프리와 아말피해안 등을 함께 여행하면 좋습니다.

 

나폴리와 그 주변은 여름애는  한낮 기온이 35도가 넘고 관광객도 매우 많은 지역으로 더위를 많이 타신다면 오히려 겨울 여행이 더 나을 수 도 있습니다. 

 

 

 

나폴리에서 소렌토, 포지타노 가는 방법 

이탈리아 아말피 해안 여행, 나폴리에서 소렌토 포지타노 가는 법

 

꼭 가봐야 하는 스페인 추천 도시 베스트 9

스페인 여행 추천 도시 베스트 9, 자유여행 계획 소도시 유명한 휴양지 섬 꼭 가봐야 하는 곳

포르투갈 리스본 추천 명소, 여행 코스 베스트 6

포르투갈 리스본 여행 코스, 알파마 지구 명소 가볼 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