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랑 달랏 6월 날씨 비교, 체감 온도 기온 강수량 및 우기 옷차림

 

6월은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의 시작으로, 많은 여행객들이 동남아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 베트남을 찾습니다. 베트남 여행을 계획할 때, 가장 많이 비교되는 도시 중 하나가 바로 달랏과 나트랑입니다.

 

해안가에 위치한 나트랑과 고산지대에 위치한 달랏 두 도시 모두 아름다운 풍경과 이색적인 여행 코스를 제공하지만, 기후와 강수량, 옷차림에서는 큰 차이를 보입니다.

 

특히 여름철, 즉 6월은 베트남 휴양지들의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정보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기온, 강수량, 복장 등을 기준으로 달랏과 나트랑을 자세히 비교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나트랑 6월 날씨와 특징

2. 달랏 6월 날씨와 특징

3. 강수량 및 우기 체감 비교

4. 여름 나트랑 달랏 옷차림 가이드

 

 

1. 나트랑 6월 날씨와 특징

6월의 나트랑은 본격적인 우기의 시작 시점입니다. 평균기온은 27~32도 정도로 높은 편이며, 체감온도는 습도 덕분에 더 더울 수 있습니다.

 

나트랑은 베트남 남부의 대표적인 해양 관광지로, 해수욕과 스노클링, 리조트 휴양을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하지만 6월은 하루에 한두 번쯤은 소나기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우기 초입인 만큼 강수일수는 평균 15일 내외로, 짧고 굵은 형태의 스콜성 비가 자주 내립니다. 이는 공기 중 먼지를 씻어내 쾌적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외출 시에는 우산보다는 방수 자켓이나 얇은 우비가 편리하며, 이동시에는 슬리퍼보다는 미끄러지지 않는 샌들이 안전합니다.

실내 활동도 고려한 여행 루트를 짜는 것이 유리하며, 인기 있는 머드 스파나 마사지, 해산물 맛집 탐방도 날씨의 영향을 덜 받는 대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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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달랏 6월 날씨와 특징

고산지대에 위치한 달랏은 ‘베트남의 스위스’라 불릴 정도로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기후를 자랑하여 여름에 떠나기 좋은 시원한 골프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6월의 달랏은 17~24도 사이의 기온을 유지하며, 이 시기는 우기의 한가운데에 해당됩니다. 특히 새벽과 밤에는 서늘한 바람이 불기 때문에, 여행 중 긴팔 옷이 필수입니다.

달랏은 연중 내내 강수량이 많지만, 6월은 특히 강수 빈도가 높습니다. 평균 강수량은 180mm 이상이며, 비가 하루 종일 오는 경우도 종종 발생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커피 농장 체험, 온실 속 꽃 박람회, 박물관 등 문화 탐방형 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또한 고산기후 특성상 비가 올 때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는 경우가 있어, 방수와 보온 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아우터가 매우 유용합니다.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춥기 때문에, 여행 가방에는 얇은 긴팔 셔츠, 카디건, 그리고 작은 우산은 꼭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3. 강수량 및 우기 체감 비교

달랏과 나트랑 모두 6월에 우기에 진입하지만, 강수의 양상과 체감은 매우 다릅니다. 달랏은 연평균 강수량이 많은 지역으로, 특히 6월에는 200mm 이상의 비가 내립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는 이른 오후나 밤 시간대에 집중되고, 비가 내리는 시간도 비교적 길며 잔잔한 편입니다.

나트랑 역시 6월부터 우기에 접어들지만, 이곳의 비는 스콜 형태로 짧고 강하게 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기예보 없이 갑자기 비가 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우비나 접이식 우산은 필수입니다.

 

6월 강수량은 150~180mm 수준으로 달랏보다 약간 낮지만, 예측 불가한 날씨 때문에 실외 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나트랑은 해변 도시이기 때문에 비가 그치고 나면 빠르게 날이 개는 경우가 많아, 하루 일정 대부분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 달랏은 흐린 날씨가 자주 이어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일정 조율이 필요합니다.

 

4. 여름 나트랑 달랏 옷차림 가이드

복장 준비는 여행의 편안함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달랏의 경우,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하므로 겹겹이 입을 수 있는 옷차림이 유리합니다.

 

얇은 긴팔 셔츠, 니트, 경량 패딩 또는 바람막이 재킷은 필수이며, 체온 보호를 위한 목도리나 후드도 추천됩니다. 비가 오는 경우를 대비해 방수 재질의 외투나 신발도 유용합니다.

반면 나트랑은 고온다습한 기후로 인해 최대한 통기성이 좋고 땀 흡수가 빠른 옷이 적합합니다. 반팔 티셔츠, 린넨 셔츠, 얇은 면바지나 반바지가 대표적입니다.

 

자외선 차단을 위한 모자와 선글라스, 썬크림은 필수이며, 슬리퍼보다는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샌들을 권장합니다. 비가 갑자기 올 수 있으므로, 방수 기능이 있는 얇은 우비나 폴리에스터 재질의 가벼운 재킷도 챙기면 좋습니다.

복장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면, 달랏은 보온 중심의 실용적 복장, 나트랑은 더위와 자외선 대비용 복장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달랏과 나트랑은 베트남의 대표 관광지이지만, 기온, 강수량, 복장 준비 면에서 확연히 다릅니다. 자연을 시원하게 즐기고 싶다면 달랏이, 바다와 여름을 만끽하고 싶다면 나트랑이 제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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