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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스위스

스위스 바젤 여행의 매력

by 최잔잔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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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매력을 가진 도시

스위스의 거장 마리오 보타 (Mario Botta)와 헤르조그 & 드 뫼롱 (herzog & de meuron)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건물들과 중세부터 내려오는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바젤은 두 개의 상반된 매력을 가진 스위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또 한 바젤은 박물관의 도시라 불릴 만큼 다양한 박물관이 있어 지적 만족도를 높여주는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바젤은 뚜벅이 여행이 가장 어울리는 도시입니다.

 

구시가에서 시작해서 명소를 차근차근 둘러보고 라인 강을 끼고 있는 `그린 시티' 바젤 식물원과 공원을 만끽한 후 소바 젤을 둘러보고 대바젤로 넘어오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여기서 대바젤은 현재의 시청사 주변으로 과거에 종교적, 정치적, 경제적 중심지였던 지역을 말하며, 소바 젤은 라인강 반대편의 하층민이 살았던 지역을 말합니다.

 

바젤 시청사

 

바젤 마크트 광장(Marktplatz)

`시장 광장'이란 뜻의 마크트 광장(Marktplatz)은 다채로운 색감의 시청사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광장입니다.

 

바젤 시민들의 생생한 생활을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바젤 근교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유제품 및 특산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크게 열려 스위스 전역은 물론 외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입니다.

 

 

바젤 시청사(Rathaus)

독일어로 `라트 하우스'라고 불리는 빨간색 벽돌로 건축된 시청사는 눈에 띄는 붉은 색감을 자랑하며 마크트 광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6세기에 건축 된 의회실이 역사적으로 볼만한 가치가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의 안뜰과 낭만적이 아케이드, 솟아오른 탑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건물 뒷부분은 19세기에 개보수되었으며 독일 화가 한스 홀바인(Hans Holbein )에 의해 그려진 프레스코화의 일부가 남아 있어 그림 애호가들에게는 또 다른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팅겔리 분수(Tinguely Brunnen)

스위스의 현대조각을 대표하는 예술가 창 팅겔리(Jean Tinguely)의 분수입니다. 과거 극장 무대에서 사용되었던 소품들을 재활용하여 1975년부터 1977년에 제작한 것으로 미그로스에서 바젤 시에 기증한 것입니다.

 

`축제의 분수'라고도 불리는 이 분수는 10개의 작품이 각각 즐거운 모습으로 공연을 하듯 신나게 물줄기를 뿜어냅니다. 이 조각품들은 마임 예술가와 배우, 댄서 등 극장에서 예술의 혼을 불태우며 존재하던 직업군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개국을 여행할 수 있는 바젤

시간이 없는 여행자가 스위스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의 도시도 한 번쯤 가보고 싶다면 바젤을 기점으로 삼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젤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스위스의 최단 북서쪽에 위치한 탓에 프랑스와 독일 국경을 마주하고 있어서 대중교통만으로 편리하게 이동하며 3개국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인접한 도시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마을 콜마르와 독일의 친환경 도시 프라이부르크로 시간이 없는 경우 투어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합니다. 

 

<꼭 맛봐야 하는 스위스 전통 음식>>>>>>

 

스위스 여행에서 맛볼 수 있는 전통 음식 6가지

스위스 여행을 가면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의외로 스위스 전통 음식들은 한식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입맛에 맞을 수 있습니다. 산악 지방이 많은 알프스 지역의 음식들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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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알자스 주의 낭만적인 마을, 콜마르 ( Colmar)

구시가가 아름다운 콜마르는 알자스 지역의 주요 와인 생산지입니다. 가장 알자스 다운 마을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콜마르는 역사적으로도 건축학적으로도 다양한 유적을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 전체에 발달된 수로가 있어서 작은 배를 타고 베니스처럼 낭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문인이자 비평가인 조르주 뒤아멜은 콜마르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고 극찬했으며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시즌에는 특히 더 아름답습니다. 걸어서 돌아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시간이 없는 여행자라면 작은 관광 열차를 타고 콜마르 구시가지 투어를 할 수 도 있습니다. 

 

프랑스 콜마르

 

독일의 친환경 도시, 프라이스부르크 (Freiburg im Breisgau)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주(Land Baden-Württemberg)에 자리한 도시로 프라이부르크 임 브라이스가우(Freiburg im Breisgau)라고도 하며 친환경, 그린시티로 정평이 나 있는 도시입니다.

 

13세기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대주교좌 성당이 이 도시의 랜드마크입니다. 1457년에 개교한 프라이부르크 대학이 있는 교육의 도시이며 매년 태양열 에너지 이용과 환경 보전에 관한 여 알고자 하는 이들이 이곳을 찾아옵니다.

 

프라이부르크를 찾는 여행자가 제일 먼저 도착하는 곳은 구시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프라이부르크 사원입니다. 그 외도 유명한 미술관과 문화센터를 보유한 도시입니다.

 

1622년에 창립된 바젤 미술관이 있으며 퐁피두 센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바이엘러 재단 미술관과 마리오 보타가 설계한 팅겔리 미술관도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비트라 디자인 박물관이 이곳에 있으며 디자인을 주제로 하고 있는 박물관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곳입니다. 

 

 

<걷기좋은 취리히 구시가 여행>>>>>>

 

스위스 취리히 구시가 겨울 여행, 가볼 만한 곳

축제와 이벤트의 시작 취리히 중앙역 스위스에서 가장 큰 역이며 가장 오래된 역 중 하나입니다. 독일어로는 취리히 반호프라고 불리는 이 기차역에는 유럽 최대 규모의 쇼핑센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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