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 날씨
스위스는 한국처럼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나라이지만 전반적으로 융프라우가 있는 산악지대인 인터라켄은 좀 더 기온이 낮습니다.
특히 높은 산의 정상으로 올라가야 하는 융프라우는 여름에도 추운 날씨를 보이며 날씨가 맑다가고 갑자기 흐려지며 바람이 부는 등 변덕이 심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스위스 여행 중 융프라우에 오를 계획이 있다면 수시로 날씨를 체크해야 하며 어느 계절이든 좀 더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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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한여름에도 겨울옷을 입어야 하는 융프라우는 여름에 해당하는 6월에서 9월 사이가 여행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한 달인 7월이 트레킹을 비롯한 다양한 야외활동을 하기 좋기 때문에 여행의 최적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7월보다는 조금 선선하지만 여름 휴가철 직전인 6월과 여름휴가철 직후인 9월도 한국의 가을날씨와 비슷하여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 때는 관광객이 적어서 비교적 저렴하게 숙박과 항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관광지도 비교적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1월에서 2월 날씨
평균 최고기온은 3도이며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2도 정도로 융프라우는 물론 스위스 전체가 가장 추운 시기입니다.
평균 기온만 보면 한국보다 높아서 별로 춥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산 정상인 융프라우에 오를 경우 기온이 훨씬 낮아지기 때문에 추위에 대비해야 합니다.
눈도 많이 오기 때문에 트레킹과 같은 야외 레저 활동이 목적이라면 옷차림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체온 유지를 할 수 있는 모자가 달린 두꺼운 겨울 패딩과 장갑과 목도리, 마스크와 같은 방한용품도 챙겨가야 합니다.
융프라우의 눈내린 정상은 자외선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도 꼭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3월에서 4월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2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0도 정도로 서울의 2월 늦겨울 날씨와 비슷합니다.
아직 겨울이 끝난것이 아니며 한국보다는 훨씬 봄이 늦게 오기 때문에 4월까지도 겨울이라고 생각하고 여행을 준비해야 합니다.
4월부터는 날이 풀리기 시작하지만 높은 산악지대인 융프라우는 여름에도 추운 지역이므로 따뜻한 겨울 패딩은 필수입니다.
융프라우 정상이 아니더라도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춥기 때문에 모자와 장갑 같은 방한 용품과 따뜻한 옷을 기본적으로 챙겨가야 합니다.
스위스는 물가가 비싸서 춥다고 옷을 사입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실내 난방이 따뜻하지 않은 곳이 많으니 따뜻한 잠옷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5월에서 6월 날씨 여행하기 좋은 시기
평균 최저기온은 9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9도 정도로 밤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온화한 한국의 봄가을 날씨와 비슷합니다.
6월이 되면 좀더 맑은 날이 많아지고 여름이 시작되면서 점점 따뜻해집니다.
하지만 갑자기 흐려지고 비가 내리다가 다시 화창해는 날씨를 반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옷차림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얇은 긴팔 옷을 겹겹이 입는 것이 가장 좋으며 기온이 낮고 바람이 부는 융프라우 정상에 오르려면 경량 패딩과 방한모자는 꼭 챙겨야 합니다.
월평균 강수량은 129mm 정도로 월평균 10일 이상 비가 내리기 때문에 우산이나 트레킹용 우비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월에서 8월 날씨 최고 성수기
평균 최저기온은 14.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24도 정도로 한국의 여름보다는 선선한 초여름 날씨를 보입니다.
일 년 중 스위스가 가장 따뜻한 시기이며 고산지대인 인터라켄 주변과 융프라우를 오르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에도 비는 자주 내리고 날씨는 변덕스럽기 때문에 산악지대에 오르거나 트레킹과 같은 레저활동을 할때는 방수가 되는 점퍼와 우비와 우산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옷차림은 여름에도 역시 다양하게 준비해야 하는데 반팔과 긴팔을 모두 준비해야 하며 여름에도 추운 융프라우에 오를 때는 긴바지와 경량패딩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9월에서 10월 날씨
평균 최저기온은 8.5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17.5도 정도로 낮에는 한국의 가을 날씨와 비슷하지만 저녁에는 쌀쌀한 초겨울 날씨를 보입니다.
9월까지는 여름의 기운이 남아 낮 최고기온이 20도를 넘을 때고 있고 성수기가 지나서 관광객도 많이 줄었기 때문에 여유롭게 여행하기는 좋은 시기입니다.
하지만 비가 내리면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고 춥기 때문에 9월에도 따뜻한 경량 점퍼와 같은 겨울 옷을 꼭 챙겨가야 합니다.
10월부터는 기온이 더 내려가고 융프라우 정상에 오르지 않아도 아침 저녁으로는 겨울을 느낄 정도로 춥습니다.
추위를 많이 탄다면 방한이 잘되는 겨울 패딩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바람이 많이 불고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기 때문에 모자와 목도리, 장갑 등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11월에서 12월 날씨 여행이 어려운 시기
평균 최저기온은 1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기온은 4.5도 정도로 평균 기온은 영상을 유지하지만 체감 온도는 더 낮기 때문에 한겨울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산지대가 아니어도 감자기 흐려지고 비가 내리면 기온이 한겨울처럼 뚝 떨어지고 산 정장에 오르면 더 춥기 때문에 방한을 단단히 해야합니다.
눈 쌓인 지역이 많으므로 미끄러지지 않는 따뜻한 겨울용 신발을 신는 것이 좋으며 두꺼운 패딩과 스웨터 같은 긴팔도 필수입니다.
겨울 트레킹을 하거나 융프라우 정상에 오른다면 방한에 더 신경 써야 하며 장갑과 목도리, 모자나 손난로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는 추워지고 여행하기는 어려운 시기이지만 12월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준성수기에 해당하며 항공과 숙박비가 저렴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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