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교토 여행 맛집, 추천 요리 꼭 맛봐야 하는 음식 디저트 7

일본의 다른 지역처럼 교토 역시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미식의 천국입니다. 그중에서 교토 요리는 `교로리'라고 합니다. 교로리는 조미료가 적게 들어가고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는 플레이팅이 중요하며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가격 때문에 교로리가 맛보기 부담스럽다면 교토식 도시락인 교벤토를 추천합니다. 그 외에도 두부 요리로 유명하며 난젠지와 사가노 지역의 음식점에 가면 냄비에 끓여주는 두부요리가 있습니다.

 

식사 후 디저트로는 녹차를 이용한 파르페나 아이스크림, 달콤한 단팥죽으로 마무리한다면 교토 스타일의 즐거운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유서 깊은 건물 안에 전통 음식점, 준세이 Junsei

유형문화재로 등록된 오래된 건물 안에 자리한 교토의 전통 음식점입니다. 서양식과 일본식이 혼재된 독특한 스타일의 건축 양식으로 고요하고 아름답습니다. 특히 2층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면 교토 타워나 히가시혼간지를 바라보며 기억에 남는 운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양파와 생각, 빨간 고추를 넣은 맑은 국물에 삶은 두부 요리 유도후가 이 집의 메인 요리입니다. 두부에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서 담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격은 유도후 정식이 2200엔 정도입니다.

 

준세이 찾아가는 법은 100, 202, 207 계통시 버스를 타고 기요미즈미치 정류장에 내려서 도보로 10분 거리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30~17:00입니다. 

 

 

교토역 주변 돈가츠 맛집, 가츠쿠라

교토 역 안에 있는 이세탄 백화점 11층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돈가츠 맛집입니다. 두툼한 육질의 돈가츠가 특징이며 밥과 샐러드와 미소 된장국이 무한 리필되는 일본에서는 보기 드문 후한 음식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기름기가 적은 담백함 때문에 여성들이 특히 선호하는 돈가츠 맛집입니다. 가격은 1200엔부터이며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됩니다.

 

교토 추천 우동 맛집, 곤베에

교토에 가면 무조건 들려줘야 는 유명한 우동  소바 집입니다. 가장 인기 메뉴는 유부가 들어간 가츠네 우동으로 오랜 시간 끓여내서 이틀간 숙성시킨 깊은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주문할 때 편리합니다. 위치는 케이한 시조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잇습니다. 운영시간은 12:00~21:30까지이며 목요일이 휴무입니다.

 

 

 

 

저렴한 가이세키 요리, 교로리 니시무라

교토에서 가이세키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오반자이가 교토의 서민 요리라면 가이세키는 귀족 요리라고 할 수 있는데 비싼 곳은 1만 엔이 넘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에서는 2500엔 정도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해도 맛과 서비스가 훌륭합니다. 또한 내부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일본식 가옥으로 실내 정원도 갖추고 있는 멋진 음식점입니다. 

 

운영시간은 11:30~17:00,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며 17:00~19:00 저녁 시간은 예약이 필수입니다.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한큐 전철 가라스마 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프랑스식 수플레 맛집, 로쿠세이 사테이 

프랑스 요리인 수플레를 교토에서 처음 선보인 곳으로 유명합니다. 언제가도 손님이 많으며 음식을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항상 기다려야 합니다.

 

이런 디저트 같은 음식을 기다려서 먹어야 하나 싶지만 쌀쌀한 날에 달콤하고 따뜻한 수플레를 한입 맛보게 되면 다시 오고 싶은 생각이 저절로 드는 곳입니다. 

 

수플레를 먹는 방법은 빵의 가운데를 스푼으로 파서 그 안에 바닐라 크림을 부은 다음 바깥쪽 빵을 안으로 무너뜨리면서 맛보면 됩니다. 이곳의 수플레는 무려 17가지 맛이 있지만 처음 맛보는 사람은 가장 기본적인 맛을 가진 바닐라 수플레를 추천합니다. 바닐라 수플레는 800엔 정도이며 커피가 있는 세트메뉴는 1300엔 정도입니다. 

 

 

 

녹차가루 파르페, 사료 츠지리

녹차 가루가 들어간 파르페와 아이스크림, 생크림 빵을 직접 만들어 파는 유명한 디저트 가게입니다. 일본 최고의 녹차 생산지인 우지에서 가저온 고급 녹차만을 재료로 사용합니다. 일본에서도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이라 늘 줄이 길답니다.

 

대표 메뉴는 파르페로 종류만 해도 9개가 있습니다. 높이가 27cm나 되는 도쿠센 츠지리 파르페가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1200엔 정도이며  위치는 게이안 시죠 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10:00~21:00이며 연중무휴입니다. 

 

 

철학자의 길에 있는, 교토 요지야 카페

교토 디저트 카페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다다미를 깐 방 안에 앉아 일본식 정원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교토의 대표 코스메틱 브랜드 요지야에서 만든 카페로 남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주 보는 자리가 없고 모든 자리가 나란히 앉아 정원을 바라 보고 차를 마시게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 대신 옻칠을 한 검은  소반을 사용하며 내부는 일본 전통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요지야의 상징인 게이샤의 얼굴을 디테일하게 그려주는 녹차라테가 최고 인기 메뉴입니다. 

 

미리 예약만 하면 2층에서 교벤토도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3000엔에서 4500엔 정도입니다. 산조 지점과 아라시야마 지점도 있는데 이 두 곳은 예약을 하지 않아도 교벤토를 먹을 수 있습니다.

 

위치는 5, 17, 32, 100, 203, 204 계통시 버스를 타고 긴가쿠지미치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아름다운 철학자의 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어가며 됩니다. 운영시간은 10:00~18:00이며, 화요일이 휴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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