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 자유여행 코스 7곳, 추천 명소 유명 관광지 가볼만한 곳 이쓰쿠시마 섬 미야지마

일본 히로시마 여행 

 

남서부의 주코주 지방의 중에 자리한 히로시마는 2차 대전 때 원폭이 투하된 도시로 여행을 꺼려하는 분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과거를 벗어나 도시 전체가 생기가 넘치고 여행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히로시마로 바로 가고 싶다면 현재 인천에서 제주항공을 타면 직항으로 갈 수 있으며 다른 지역에서 당일치기로 들리고 싶다면 후쿠오카에서 신칸센을 타면 1시간 5분 정도 걸리며 오사카에서는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도시 자체가 크지 않고 8가지 노선이 있는 현대식 노면 전차 히로덴이 도시 전체를 촘촘히 연결하고 있어서 히로시마가 처음이어도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1. 유서깊은 도시 전망대, 히로시마 성
2. 벗꽃 명소, 슈케이엔 공원
3.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4. 아픈 상징, 원폭돔
5. 현대적인 전망대, 오리주르 타워
6. 유럽 근대 미술작품히로시마 미술관
7. 일본 3대 절경, 이쓰쿠시마 섬

 

1. 유서깊은 도시 전망대, 히로시마 성

`잉어의 성'이라는 별칭이 있는 성으로 2차 대전때 원폭투하되기 전까지는 일본에서 손에 꼽히는 유명한 성이었습니다. 1589년 축성했으며 에도 시대에는 후쿠시마와 아사노 가문의 거성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목재로 지어진 외관이 전통적이고 멋스러우며 총 5층으로 지어져 있습니다. 1층에서 4층까지는 히로시마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맨 위층은 히로시마 시내는 물론 멀리 미야지마까지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히로시마 역에서 노면전차를 차고 가미야초니시에서 하차 후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슈케이엔 정원에서는 5분 거리입니다. 

 

 

2. 벚꽃 명소, 슈케이엔 정원

중국 항저우의 서호를 본떠서 만든 정원이라 하여 `슈케이엔' 이라고 불리는 히로시마의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1960년 영주인 아사노 나가카라의 별장으로 연못을 중심으로 돌면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회유식 정원으로 에도시대에 유행했던 정원 양식입니다.

 

1940년에 국가 명승지로 지정되었으나 이곳 역시 원자폭탄 투하로 파괴 되었으며 다시 복원되었습니다. 봄이면 벚꽃 명소로 인기가 많으며 그 외도 온갖 꽃들이 아름다워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노면전차를 타고 슈케이엔마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3.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

1968년에 개관관 히로시마 현립 미술관으로 슈케이엔 정원 가까이에 있어서 함께 둘러보기 좋습니다. 히라야마 아쿠오와 미나니 군조 등 히로시마와 인연이 있는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공예 작품과 1920년에서 30년 사이의 미술작품까지 340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4. 히로시마의 아픈 상징, 원폭돔 

2차 세계대전때 원자폭탄이 투하된 오테마치에 위치한 원형 돔으로 히로시마의 아픈 상처이자 상징적인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파괴되긴 했지만 유일하게 일부 모습이 남게 된 건축물로 1996년 세계평화의 상징으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습니다.

 

원폭돔 남쪽에 있는 모토이스바시에서는 하천을 따라 유람선이 운행되고 있으며 유람선을 탑승하면 히로시마 풍경은 물론 원폭돔까지 한 번에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2, 6호선 노면전차를 타고 겐바쿠도무마에서 내리면 도보로 2분 거리에 있으며 히로시마 역에서 걸어가는 것은 40분 이상 소요되므로 전차 탑승을 추천합니다. 

 

 

5. 현대적인 전망대, 오리즈루 타워

오바마 전 대통령도 다녀간 곳으로 원폭돔 동쪽에 세워진 타워이며 카페와 상점들이 있어서 기념품을 사고 잠시 휴식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가장 큰 매력은 맑은 날 전망대에 오르면 원폭돔과 평화공원, 히로시마의 전경은 물론 멀리 미야지마 미샌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JR 히로시마 역에서 전차를 타고 원폭돔 앞에서 하차하면 바로입니다. 

 

 

6. 유럽 근대 미술작품, 히로시마 미술관

 

히로시마 은행이 창업 100주년을 기념하여 1978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봄이면 꽃이 피도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중앙 공원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본관에는 모네와 르누아르, 세잔과 고갱, 고흐와 마티스 등 인상파 화가의 작품과 피카소의 작품, 유럽의 근대 미술 작품이 대량 전시되어 있어서 가볼 만합니다.

 

별관에는 일본의 근, 현대 서양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가미야초니시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월요일은 휴관입니다. 

 

 

7. 일본 3대 절경, 이쓰쿠시마 섬

히로시마 여행을 간다면 가장  추천하는 여행지이며 `미야지마'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벚꽃 피는 봄날이나 단풍지는 가을, 녹음이 짙은 여름까지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아름답습니다.

 

가장 특별한 것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물 위에 지은 이쓰쿠시마 신사이며 현대까지 고대 의식을 행해온 것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병품처럼 펼쳐진 미세 산 원시림과 앞에 펼쳐진 푸른 바다, 그 위에 주홍색을 띠는 이쓰쿠시마 신사는 그 모습이 너무 신비롭고 아름다워서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히로시마 JR선을 탑승하고 미야지마구치역에서 하차해서 5분 정도 직진하다 보면 페리승차장이 나옵니다. 산요패스가 있다면 페리 탑승이 무료이며 없다면 페리 티켓을 구매 후 탑승하면 5분 후에 섬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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