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4월 일본 교토 날씨, 봄 벚꽃 명소 개화 만개 시기 여행 최적기 옷차림

1. 3월에서 4월 사이 교토의 봄

교토와 오사카가 있는 간사이 지역은 일본에서도 특히 더운 지역에 속하며 서울보다 훨씬 봄이 빨리 찾아옵니다. 한국으로 치면 부산이나 제주도 날씨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어서 꽃이 피는 시기도 빠른 편입니다.

 

3월에서 4월 사이 평균 최저기온은 6.6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 기온은 17.2도 정도로 낮에는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한 한국의 늦봄 날씨와 비슷하여 여행하기 좋습니다.

이 시기 교토에는 월평균 121m 정도의 비가 내리고 한 달에 10일 이상 자주 봄비가 내리는 시기로 여행 시 우산은 꼭 준비해야 합니다.

 

옷차림은 얇은 긴팔과 도톰과 긴팔을 함께 준비하여 겹겹이 입는 것을 추천합니다. 밤에 추울 수 있기 때문에 도톰한 바람막이 점퍼나 후리스 정도의 옷이 필요하며 더위를 많이 탄다면 반팔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여행하기 좋은 시기

일년 중 교토를 여행하기 불가능한 시기는 없지만 여름 성수기에는 여행 인파도 많고 한국보다 훨씬 덥고 습하기 때문에 여행이 조금 어렵기는 합니다.

 

6월에서 9월 사이 여름을 제외 한 나머지 계절의 여행하기 좋으며 그중에서도 낮에는 적당히 따뜻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3월에서 4월 사이 봄과 10월에서 11월 사이 가을이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교토의 벚꽃 개화 시기 

교토를 포함한 오사카 간사이 지역의 일반적인 벚꽃개화 시기는 3월 말경이며 개화 후 7일에서 10일 정도 후에 만개하므로 4월 첫주에 방문하면 교토에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교토의 벚꽃 개화 예상시기는 3월 27일이며 만개 시점은 4월 4일 정도입니다. 요즘은 기상이변으로 예측이 빗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예측일보다 일주일 정도 빠르게 개화하는 경우도 많으니 3월 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교토 보다는 오사카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개화시기가 늦는 편으로 교토에서 만족스러운 벚꽃을 만나지 못했다면 오사마의 명소에서 다시 벚꽃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4. 교토의 벚꽃 명소

아라시야마 : 대나무 숲으로 유명한 교토 근교 여행지로 벚꽃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도게쓰교 다리로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다리 아래서 뱃놀이를 하면 정말 환상적입니다.

 

마루야마 공원: 교토 시내에 자리한 공원으로 엄청난 수양 벚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낮에도 물론 멋지지만 조명이 설치되어 밤에 특히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벚꽃나무 아래서 생맥주와 오코노미 같은 야식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철학자의 길 : 교토의 벚꽃 명소에서 빠지지 않는 곳으로 운하주변에 벚꽃이 있는 길을 따라 남쪽의 난젠지까지 이어지는 길로 약 2km에 달하는 벚꽃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분위기 좋은 멋진 디저트 카페도 많습니다. 

 

그 외에도 철학자의 길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아치형태의 붉은 벽돌이 멋스러운 난젠지와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사찰인 기요미즈데라 역시 벚꽃 명소입니다. 좀 특별하게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을 찾는 다면 열차를 타고 가며 감상할 수 있는 란덴벚꽃터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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