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날씨의 특징
프라하는 유럽의 중부 내륙 중앙에 자리한 지리적 특성으로 한국과 비슷한 대륙성 기후를 보입니다. 따라서 한국과 비슷하게 사계절을 가지고 있으며 비슷한 시기에 온도도 비슷합니다.
한국과 다른 부분이 있다면 바로 습도입니다. 한국보다 습도가 낮아서 여름에도 햇빛은 뜨겁지만 그늘만 찾아서 들어가면 금세 더위를 식힐 수 있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합니다.
겨울은 한국보다 조금 온난한 편인지만 일조량이 적어서 체감온도는 한국과 비슷하게 춥게 느껴집니다.
프라하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
4월 중순부터 5월 사이,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로 여름 성수기 직전과 성수기가 끝난 직후 입니다. 이 기간은 평균 20도 정도의 온화하며 강수량도 적어서 여행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또한 날씨는 좋지만 관광객은 성수기 보다 상대적으로 적어서 명소들도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비싸던 항공료와 숙박료도 저렴해지기 때문에 프라하 여행 경지 자체가 줄어듭니다.
성수기 6월에서 8월 사이
6월에서 8월은 프라하의 여름 시즌 최고의 성수기입니다. 낮에는 평균 25도 정도의 기온으로 따뜻하며 밤에도 습도가 낮아서 덥지 않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며 강수량도 가장 적어서 여행하기에도 좋은 시기입니다.
일 년 중 관광객이 가장 많은 기간으로 관광 명소마다 매우 붐비기 때문에 어디든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박비와 항공료도 가장 비싼 기간입니다.
비수기 11월 중순부터 12월 중순, 1월에서 3월
해가 짧아지고 추워지기 시작하는 늦가을부터 겨울은 프라하의 비수기입니다. 밤이 길어지면서 일조량도 짧아서 어딘지 모르게 우울하고 스산한 기간입니다.
숙박비와 항공료는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비용이 적게 프라하에 가는 것이 목적이라면 가장 좋은 시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12월 중순 이후부터 1월 초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으로 반짝 성수기에 해당합니다. 여름만큼 사람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항공료와 숙박비는 여름만큼 비쌉니다.
체코 프라하의 월별 날씨
1월
체코 프라하의 날씨가 1년 중 가장 추운 달 중 하나입니다.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5도이고 평균 최고 기온은 1도 정도로 눈과 비가 자주 내립니다.
화창한 날보다는 흐린날이 많으며 하루가 짧아서 해가 떠있는 시간은 8시간이 안됩니다. 도시 전체가 한산하며 스산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겹겹이 옷을 입고 체온 조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2월
여전히 춥지만 1월보다는 기온이 올라가서 평균 최고 기온이 3도 정도입니다. 낮 시간도 1월보다는 1시간 정도 길어집니다.
하지만 여전히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리므로 우산이나 모자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의 겨울 날씨와 가장 비슷하며 일교차는 크지 않습니다.
3월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1도이고 평균 최고 기온은 8도 정도로 기온이 서서히 오르기 시작 합니다. 3월 말이 되면 해가 떠있는 시간도 13시간 정도로 늘어납니다.
월평균 강수일은 6일 정도로 줄어듭니다. 아직 초겨울 날씨와 비슷하므로 얇은 옷을 겹쳐 입고 경량 점퍼나 목도리, 모자 등은 가져가는 것이 좋습니다.
4월
평균 최저 기온은 4도 정도이며 최고기온은 14도까지 오릅니다. 아침 저녁 쌀쌀한 겨울의 느낌은 남아 있지만 기온이 꾸준히 증가하며 온화해지기 시작합니다.
낮에는 가벼운 긴팔 옷과 선글라스가 필요하고 일교차가 10도 정도 차이나므로아침 저녁에는 쌀쌀해서 스웨터나 가벼운 점퍼를 챙겨가야 합니다.
5월
프라하의 5월은 서울의 4월과 가장 비슷하며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됩니다. 평균 최저 기온은 7도 정도이며 평균 최고 기온이 19도 정도입니다.
더운 날은 25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기온은 따뜻해졌지만 소나기가 자주 내립니다. 우산이나 가벼운 점퍼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6월 성수기 시작
평균 낮 최고 기온은 21도 정도로 습도는 낮아서 쾌적하고 낮에는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길어져서 새벽 5시부터 밤 9시까지 해가 떠있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6월 말이 되면 기온은 더욱 올라갑니다. 반팔을 기본으로 하고 아침저녁으로 걸칠 수 있는 긴팔 셔츠나 카디건을 챙겨가면 좋습니다.
7월~8월 체코의 본격적인 휴가철 극성수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극성수기이며 프라하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입니다. 16시간 이상 해가 떠있어서 늦게 까지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는 자주 내리지만 오히려 더위를 식혀줍니다. 아침 밤에는 선선하기 때문에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은 가벼운 긴팔이 필요합니다.
9월 체코 프라하 여행 최적기
한국의 가을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체코 프라하를 여행하기에 가장 쾌적한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맑고 화창한 날씨가 계속되는 여행하기 멋진 달입니다.
평균 최고 기온은 20도 정도이며 최저 기온은 9도입니다. 8월 보다 강수량도 줄어들고 여행객도 줄어들어서 여유롭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하루가 짧아졌지만 아직은 12시간은 해가 떠있습니다. 낮에는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므로 스웨터나 점퍼가 필요합니다.
10월
평균 최고 기온 13도 정도이며 최저 기온은 4도 정도입니다. 기온이 눈에 띄게 내려가서 한국의 초겨울 날씨가 느껴집니다.
흐리고 구름낀 날이 늘어나지만 강수량은 적어서 경량 점퍼나 목도리를 착용하고 따뜻하게 옷을 입으면 쾌적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1월
본격적이 겨울날씨입니다. 기온은 계속 내려가서 평균 최고 기온은 4도 정도 입며 최저 기온은 1도 정도입니다.
해가 떠있는 시간도 8시간 정도로 여행 할수 있는 시간이 짧습니다. 추운 날씨를 대비해 코트와 패딩, 목도리와 모자를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12월
체코 프라하의 가장 추운 달 중 하나이며 평균 최저 기온은 영하 3도 정도이며 최고 기온은 2도 정도입니다. 서울의 12월 날씨와 매우 비슷합니다.
해가 짧아져서 여행하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보통 오후 4시부터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해가 지면 더욱 춥기 때문에 체온을 보호할 수 있는 따뜻한 겨울옷은 필수입니다.
평균 강수일은 7일 정도입니다. 비의 양은 적지만 자주 내리므로 우산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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