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가성비 맛집 베스트 5, 저렴한 로컬 음식점 현지인이 즐겨찾는 곳 줄서는 식당

가성비 좋은 파리 음식점

 

유럽을 여행하다 보면 요즘은 영국이나 스위스만 물가가 비싼 것이 아니라 서유럽 전체가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여행 중이라면 하루종일 음식을 사 먹어야 하다 보니 매 끼니를 가격을 생각 안 하고 아무 데나 들어가기는 어렵습니다.

 

마음껏 먹는다고 해도 한 끼 정도는 저렴한 곳을 찾게 되는데 그렇다고 언제 다시 올지모르는 파리에서 아무 데나 갈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저렴하지만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아서 가성비가 뛰어난 파리 맛집 베스트 5를 정리해 보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음식점들이며 현지인들도 즐겨찾는 곳으로 대기가 있다는 것이 단점 이긴 하지만 오픈런을 하면 많이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홈페이지 예약도 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1. 몽마르뜨 언덕, 르 홀레 게스콘
2. 크레페 맛집, 카페 브레즈
3. 퓨전 프렌치, 피에르 상 오베르 캄프
4. 에펠탑 근처 브런치 맛집, 코지 보스케 점
5. 오르셰 근처 ,카페 드 엠파이어

 

1. 몽마르뜨 르 홀레 게스콘 

몽마르트 언덕에 자리한 아늑하고 캐주얼한 음식점으로 프랑스 남서부 지방의 요리를 20유로 내외로 맛볼 수 있어서 가성비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오리고기 스테이크와 에스카로가 유명한 레스토랑이며 꿀 소스를 바른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는 19.5유로에 먹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치즈를 갈아 넣은 양파수프는 10유로 정도이며 달팽이 6개나 나오는 에스카르고는 9.5유로 정도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12호선을 탑승하며 Abblesses 역에서 내리면 바로이며 몽마르뜨에서는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24시까지이며 한국어 메뉴판이 있어서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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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레페 맛집, 브레즈 카페 

원나잇푸드스트릿에 나온 음식점으로 일본에는 도쿄와 교토 등 주요 도시에 지점이 있을 정도로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으며 파리에도 4개의 지점이 있습니다.

 

프랑스 북서부 브르터뉴 지방 전통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브르타뉴 스타일의 크레페가 가장 유명합니다. 2017년에는 미슐랭에 소개되었으며 여행자는 물론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크레페 맛집 중 맛집입니다.

 

간식 물론 가벼운 식사로 즐기기에 좋으며 얇게 부쳐낸 반죽 위에 캐러멜 시럽과 바나나 등을 넣은 아이스크림 크레페부터 무스 초콜릿 캐러멜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10유로 내외입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8호선을 타고 Chemin Vert 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으며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23시까지입니다.

 

3. 퓨전 프렌치, 피에르 상 오베르캄프 

파리 11구 오베르캄프 거리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한국계 프랑스인 셰프가 운영하는 가성비 좋은 음식점으로 한국의 맛과 어우러진 퓨전 프렌치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습니다.

 

미슐랭에 소개된 레스토랑에 코스 요리라고 하면 비싸지 않을까 싶지만 런치 코스 같은 경우 2코스와 3코스, 5코스 중 선택이 가능하며 메인 요리와 디저트로 구성된 2코스는 29유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저녁은 6코스로 매달 메뉴가 변경되며 44유로 정도입니다. 가성비가 좋은 만큼 즐겨 찾는 현지인들도 많아서 예약은 필수이며 공식홈페이지나 구글맵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운영시간은 런치는 12시부터 14시 15분이며 디너는 19시부터 21시 45분입니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내부는 캐주얼한 분위기로 1층과 지하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3호선을 탑승하여 Parmentier 역에서 하차 후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4. 브런치 맛집, 코지 보스케 점

에텔탑 근처에 자리한 아기자기하고 아늑한 브런치 맛집으로 에그베네딕트와 프렌치토스트, 팬케이크와 같은 브런치 메뉴와 브레드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에펠탑 근처라고 하면 가격이 비싸지 않을까 싶지만 메뉴 하나에 13유로에서 14유로 정도이고 이곳의 인기 메뉴인 스무디를 추가하면 6유로 정도입니다.

 

영업시간이 8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로 워낙 짧기도 하고 현지인도 많아서 웨이팅이 긴 편이므로 오픈런을 추천합니다. 영어 메뉴판이 있으며 테이블의 OQ 코드로 주문하고 계산도 바로 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8호선을 타고 Ecole Militaire 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3분 거리에 있으며 에펠탑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5. 오르셰 근처 카페 드 엠파이어 

힙한 레스토랑부터 프랑스 집밥 스타일의 로컬 식당까지 다양한 음식점이 많은 오르셰 뮤지엄 근처에 자리한 레스토랑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근사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리다리를 오븐에 구워 감자튀김과 함께 즐기는 이곳의 대표 메뉴 컨피트 드 카나드가 16유로 정도이며 커피와 이곳에서 직접 만든 케이크에 마카롱까지 포함된 디저트 세트는 6.5유로 정도입니다.

 

근처에 대학가가 있는 지역으로 브런치로 방문하는 현지인도 많아서 오전 7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24시까지 운영됩니다. 찾아가는 법은 메트로 12호선을 탑승하여 Solferino 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분 거리이며 오르세 미술관에서 걸어가면 7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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