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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프랑스

프랑스 파리 미술관 투어 여행, 추천 코스 오르세 오랑주리 로댕 퐁피두센터

by 최잔잔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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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추천 미술관 코스

프랑스 파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술관 투어입니다.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볼 것이 너무 많은 파리에서 모든 미술관을 다 볼 수는 없기에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특별한 미술관만 간단히 소개할까 합니다. 

 

너무 잘 알고 계시는 루브르는 제외합니다. 루브르를 제외해도 아래 4개의 미술관도 하루 동안 보는 것은 사실상 어려우며 이틀이 필요한 코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파리

1. 기차역을 개조한 오르세 미술관

오르세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파리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입니다. 

 

가장 특별한 것은 이 역의 건축으로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오르세 역을 개조하여 1986년 미술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정말 유명한 작품들이 오르세 미술관에도 대거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1층에 밀레의 <만종>과 <이삭줍기>, 마네의 <피리 부는 소년>이 있으며 3층에는 고갱의 <타히티의 연인들>, 고흐의 <아를의 반고흐 침실> 등이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도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제대로 관람하려면 계획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연대순서로 감상하는 것이 좋으며 먼저 1층에서 시작하여 3층을 먼저 보고 2층에서 끝내는 것이 연대순으로 맞습니다.

 

또한 뒤로 갈 수록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오르세의 하이라이트인 1층과 3층을 먼저 보고 마지막에 2층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 티켓 구입은 입구 A이며 뮤지엄 패스 소지자는 입구 C로 바로 들어가면 됩니다. 오르세 미술관 티켓 소지자는 오페라 극장과 구스타프 모로 미술관 티켓을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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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네를 위한 오랑주리 미술관 

파리의 튈르리 정원 서쪽 끝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오렌지 나무를 보관하던 온실을 개조하여 만든 미술관입니다. 

 

일명 모네의 수련을 위한 미술관으로 불리는 곳으로 만들 당시 모네의 요청을 그대로 반영한 미술관입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모네의 작품은 다른 어떤 곳보다 특별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과 마르모탕 미술관 등에도 모네의 <수련>이 있지만 오랑주리 미술관의 작품이 최고로 꼽힙니다.

 

이곳에서 <수련>이 총 8점이 있는데 4점은 해가 뜰 때, 4 점은 해가 질 때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타원으로 설계한 2개의 방에 나눠 전시되고 있습니다. 

 

보통 미술관에서는 미술품 보호를 위해 자연채광을 차단하지만 이곳은 모네가 의도한 대로 자연 채광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하루 중 어느 시간대에 보느냐에 따라 작품의 달라보이며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의 수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네의 작품 외에도 르누아르와 피카소, 모딜리아니와 세잔 같은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오랑주리 주변은 튈르리 정원과 붙어있어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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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원이 아름다운 로댕 미술관 

앵발리드 동쪽 바렌 거리에 있는 로댕 미술관은 로댕이 죽기전까지 살던 곳으로 더 의미가 있는 미술관입니다.

 

로코코풍의 아름다운 이 저택은 아뜰리에이자 사교의 장으로 사용되었으며 로댕은 저택을 무척 아꼈다고 합니다. 

 

더 놀라운 것은 당대 최고의 화가인 마티스와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와 무용가 이사도라 던컨도 이 저택이 살았었다고 합니다. 

 

1910년에 미술관으로 개관하였고 로뎅의 가장 유명한 작품인 <생각하는 사람>과 <칼레의 시민>, <지옥의 문>을 볼 수 있습니다.  

 

미술관 내에는 로댕이 수집한 고흐와 르누아르, 모네의 작품이 있으며 그의 연인이었던 까미유 끌로델의 작품도 있습니다. 

 

로댕 미술관은 특히 정원이 아름다운 미술관으로 유명하며 정원만 관람하러 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래서 미술관과 불리하여 정원 입장권만 따로 판매합니다.

 

언제가도 멋지지만 특히 장미꽃이 만발하는 계절이 최고로 아름다우며 정원 안애는 장미향이 가득하여 더욱 로맨틱합니다. 

 

 

 

 

4. 퐁피두 문화예술 센터

파리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이곳은 유럽 최고 수준의 현대미술은 물론 복합 문화공간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1977년 완공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으로도 잇슈가 되었던 곳으로 에펠탑처럼 처음에는 시민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현재는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이 되었답니다. 

 

관람객이 가장 많은 곳은 4층과 5층의 국립현대미술관이며 20세기 미술품 소장은 세계 최대 수준입니다. 

 

미술관 외에도 특별전시관을 비롯해 도서관과 음악 센터, 각 종 문화센터가 들어서 있습니다.

 

건물 옆에는 팅겔리의 작품과 스트라빈 스키 분수가  있는 광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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