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99 싱가포르 센토사 섬(Sentosa lisland) 즐길 거리 싱가포르 주변에는 63개의 섬이 있는데 그중에 가장 큰 섬은 센토사입니다. 모래사장과 열대우림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휴양지 센토사 섬은 말레이어로 평화와 안정을 의미합니다. 1967년 영국의 식민 통치가 끝난 후에 휴양지로 개발되기 시작하였고 막대한 자본의 투입으로 해협을 횡단해 싱가포르 본섬과 연결하는 다리가 놓였습니다. 면적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센토사의 열대 우림에는 맹그로브 열대 과일과 도마뱀, 공작새, 원숭이 등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를 가지고 있고 고급 호텔과 각종 오락시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의 대표 휴양지가 되었답니다. 멀라이언 & 멀라이언 워크(The Merlion & Merlion Walk) 높이가 무려 75미터에 달하며 멀리서도 보이는 거대한 멀라이언 조각상은 센토사 .. 2022. 9. 30. 프라하 근교 여행지,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 동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불리는 체스키 크룸로프(Cesky Krumlov)는 중세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도시입니다. 수백 년에 걸쳐 형성된 도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어 `보헤미아의 진주'로 불리며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굽이쳐 흐르는 블타바 강을 중심으로 좁은 골목길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들어선 모습은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1992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고 마을 전체가 어디를 가도 정교한 테마파크처럼 아름답기 때문에 방문하는 여행객마다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체스키 크룸로프는 매년 6월마다 한 달간 축제가 펼쳐지는데 마을 주민 모두가 르네상스 시대의 의상을 입고 모의 결투나 거리의 공연을 펼치기 때문에 도시 전체가 중세시대.. 2022. 9. 29. 타이베이 서부 여행, 가볼만 한 곳 타이베이 여행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시먼딩과 롱산쓰 그리고 옛 타이베이를 볼 수 있는 신베이의 빈차오까지 걷기만 해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즐거운 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먼딩(Ximending)과 롱산쓰 일대는 화려한 쇼핑센터는 물론 오래된 건물들이 대조를 이루며 줄을 서 있는 곳입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오랜 전통을 이어오는 식당들과 점포들이 많이 남아있는 타이베이의 옛 거리도 있으며 서부에서 제일 큰 규모의 재래시장과 예술가들이 모여있는 독특한 문화공간도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시먼딩 일대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시먼딩 (Ximending) 타이베이 서부여행의 시작점이자, 번화한 타이베이를 한눈에 보고 싶을때 가장 가볼만한 곳입니다. 타이베이 최초의 보행자 전용 거리인 시먼딩은 .. 2022. 9. 29. 싱가포르의 작은 인도, 리틀 인디아(Little India) 여행 오래전 시작된 탄생 이야기 오래전 래플스와 함께 싱가포르에 상륙했던 인도 군인들은 도시 건설을 위해 도로를 내는 작업에 투입되었답니다. 처음에는 지금의 차이나타운 근처에 정착해 살아갔지만 점점 일거리가 늘어나 인도인들이 대거 투입되었습니다. 19세기 말경에는 지금의 텍카 센터(Tekka Center)와 세랑군 로드(Serangoon Rd)를 중심으로 한 리틀 인디아 지역에 자리를 잡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싱가포르 안에서 인도의 향기를 품고 있는 이 거리는 노스 이스트 라인(North East line)을 타고 리틀 인디아 역에서 내리면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역에서 나오는 순간 화려하고 신비로운 세랑군 로드(Serangoon Rd) 위에 형형색색의 사리를 입고 있는 인도 여성들과 힌두교 사원에서.. 2022. 9. 28. 오스트리아 여행의 묘미, 와인과 맥주 오스트리아는 와인을 좋아해도 맥주를 좋아해도 모두 즐거운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알프스 산맥이 지나가는 서쪽에는 독일 맥주에 버금가는 밀 맥주와 필스너 스타일 라거 맥주가 있으며, 동부에서는 수준 높은 화이트 와인이 생산됩니다. 어느 쪽으로 여행을 가든 수준급 이상의 맥주와 와인을 맛볼 수 있답니다. 맛있는 음식과 취향에 따라 골라마실 수 있는 맛 좋은 술이 함께 있으니 오스트리아 여행길이 더욱 즐겁답니다. 화이트 와인의 천국 오스트리아 동부에서도 `니더외스터라이히(Niederösterreich)' 주와` 부르겐란트(Burgenland)' 주가 오스트리아 와인의 가장 유명한 생산지입니다. 세계 와인 생산량에서 1% 차지하는 오스트리아 와인은 소규모 와인 생산자 2만 3천 명이 와인을 만들지만.. 2022. 9. 27. 이전 1 ··· 74 75 76 77 78 79 8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