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139 스위스 파노라마 열차 여행 스위스 파노라마 열차 여행의 매력 유럽 기차 여행을 여러 번 다녀봤지만 스위스 만큼 기차 여행이 특별한 여행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기찻길이라고 칭해도 과언이 아닌 스위스의 철도 여행은 한번 보면 잊지 못할 풍광이 영화처럼 끝없이 펼쳐집니다. 이동이 많고 피곤한 배낭여행 중이어도 스위스 파노라마 기차여행에서 만은 쉽게 잠들지 못한답니다. 잠든 사이, 어떤 아름다운 풍경이 지나가 버릴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다른 어떤 나라 보다도 기차 여행을 추천하며, 스위스 철도 역시 여행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프리미엄 파노라마 관광 열차이며 탑승하는 내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환상적인 풍경으로 빠져들게 할 것입니다. 베르니나 익스프레스 (B.. 2022. 9. 21. 프랑스 미술 여행의 시작, 퐁피두 센터(Centre Pompidou) 살아있는 거대한 조각품 같은 미술관 예술과 문화의 도시라는 수식어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파리의 미술관이 있습니다. 바로 살아있는 거대한 조각품 같은 퐁피두 센터입니다. 파리를 처음 방문한 여행객들은 대부분 루브르 박물관이나 오르세 미술관을 먼저 가겠지만 현대 건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퐁피두 센터로 달려갈 것입니다. 루브르 박물관이 기존의 궁전을 활용하고 오르세 미술관이 기차역을 개조하여 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것과는 달리, 퐁피두센터는 70년대를 풍미했던 포스트모더니즘 (postmodernism) 건축의 대표적 사례로 유명합니다. 1977년에 완성되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실험적이었으며 파격이라는 말은 바로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공상과학 영화에나 나올 듯한 미래.. 2022. 9. 21. 꼭 가봐야 하는 루체른 근교 여행지 스위스 루체른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이유는, 근교에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세 개의 명산을 끼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람선과 산악열차, 케이블카에서 곤돌라까지 루체른에서부터 찾아가는 교통수단과 산 정상을 오르는 방법이 다양하고 무엇보다도 가는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계획을 잘 세우면 스위스의 모든 것을 하루 만에도 보고 느낄 수 있답니다. 험난한 산악 열차가 있는, 필라투스 산 (Mt. Pilatus) 평화로운 루체른 시내에서 바라보면 꼭 누워있는 사람의 옆모습 같은 형태의 산이 보이는데, 그 산이 바로 필라투스 산입니다. 루체른 근교에 있는 필라투스, 리기, 티틀리스 세 개의 산중에서 가장 거칠고 험한 산으로 산악열차를 타면 세계 최고의 경사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필라투스라는 이름.. 2022. 9. 20. 프라하의 상징, 카를교 이야기 카를교 어떻게 지어졌는가 영화 를 비롯해 각종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한 카를교는 프라하를 여행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입니다. 블타바 강을 사이에 두고 프라하를 잇는 13개의 다리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다리가 바로, 카를교입니다. 인적이 드물고 한적한 다른 다리들에 비해 유독 이곳만큼은 1년 내내 여행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기념품 점에서 판매하는 프라하 관광 엽서와 그림에도 계절별로 종류가 가장 많고 여행자들에게 인기도 많습니다. 엽서만 돠도 바로 느껴지듯이 노을이 질 때도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때도 단풍이 질 때도 하나 같이 특유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양한 모습은 명소가 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알려진 이 다리는 10세기 초 목재로 만들.. 2022. 9. 19. 이전 1 ··· 31 32 33 34 35 다음 반응형